7NEWS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월급이 올랐어도 살림은 그대로라던가, 장바구니 채우기가 부담스럽다고 느낀 적이 있을 겁니다. 코로나 이후 최근 2년간 실질 최저임금이 뒷걸음질쳤다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자료가 나왔습니다. 최저임금이 올랐어도 물가상승률이 임금 상승폭보다 더 빠르면 급여가 진정으로 올랐다고 말하기 어렵지요. OECD가 최근 발간한 ‘인플레이션 상승기 최저임금’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9개월 동안 30개 회원국 중 21개국의 시간당 실질 최저임금이 감소했습니다. 미국(-12.3%), 네덜란드(-11.2%), 캐나다(-5.1%), 독일(-2.7%), 영국(-2.6%), 일본(-0.7%) 등 주요 선진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벨기에와 프랑스, 룩셈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