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위협으론 ‘정상국가’ 될 수 없다
더 차이나 시론 북한, 핵 위협으론 ‘정상국가’ 될 수 없다 중앙일보 입력 2023.01.03 00:46 업데이트 2023.01.03 08:18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북한은 지난 12월 31일에 이어 새해 첫날에도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SRBM)를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국을 지목하며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생산, 핵폭탄 보유량의 기하급수적 증가를 요구하고 있다”며 ‘2023년도 핵 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천명했다. 돌이켜 보면 김일성이 남침을 계획하면서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미국의 핵폭탄이었다. 일본이 핵폭탄 두 발만으로 태평양전쟁에서 미국에 항복했고 2차 세계대전이 연합국의 승리로 끝나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