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간부까지 연루된 간첩 사건, 문재인 정부 책임 없나
오피니언 사설 민노총 간부까지 연루된 간첩 사건, 문재인 정부 책임 없나 중앙일보 입력 2023.01.20 00:10 국가정보원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서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후 압수품 상자를 들고 나가고 있다. 뉴스1 남북 관계 집착하며 대공 첩보수집·수사 축소돼 대공수사 능력 강화하되 증거 기반한 수사로 가야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국가정보원의 수사를 받고 있다. 압수수색당한 민주노총은 어제 “한 편의 쇼”라며 “7월 총파업 투쟁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도 “공안정국의 부활”이라며 윤 정부의 반노조 정책,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유지를 위한 정치적 수사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