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科學. 硏究分野 692

포착 어려운 ‘초경량 암흑물질’… 한빛 원자로서 세계 최초 탐색

IT/의학 포착 어려운 ‘초경량 암흑물질’… 한빛 원자로서 세계 최초 탐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5-02-07 03:002025년 2월 7일 03시 00분 입력 2025-02-07 03:00기초과학연구원 ‘네온 실험’ 도전상용 원자로 활용한 첫 사례… 특수 미세 신호 검출기 개발자연 속 방사선 영향 최소화… 암흑물질 연구 새 지평 열어전남 영광군에 있는 한빛 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에서 암흑물질 신호를 탐색하는 검출기.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 연구단이 이끄는 국내 공동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상용 원자로를 사용해 가벼운 암흑물질을 탐색하는 도전을 시작했다. IBS 제공 표준 우주론 모델에 따르면 우주의 26.8%는 암흑물질이 차지하지만 암흑물질의 정체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암흑물질의 ..

[박성민의 정치 포커스] 미·중 AI 경쟁 시대에 한국은 '反지성 팬데믹'

오피니언 전문가칼럼​[박성민의 정치 포커스] 미·중 AI 경쟁 시대에 한국은 '反지성 팬데믹'​85년생 동갑 올트먼과 량원펑의 AI 대결미·중 청년들은 과학적 합리성 기반 경쟁우리는 혁신 고사하고 음모론으로 이념 대결'정치 훌리건' 판치고 반칙과 폭력 난무선거 승패는 결국 중도적 스윙보터가 좌우'反지성' 퇴치용 '합리적 이성 백신' 맞아야​박성민 정치컨설턴트입력 2025.01.30. 23:56일러스트=이철원​설 연휴 세계를 강타한 뉴스는 단연코 ‘딥시크’다. 1985년생 량원펑이 2023년 창업한 딥시크는 연구 개발 인력이 대부분 경력 1~2년 차 20~30대다. 딥시크는 오픈소스를 활용해 개발한 자사 AI 모델을 다시 오픈소스에 공개했다. AI 생태계 구축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의 엄격..

노벨상 수상 'AI 대부' 힌턴 "30년 안에 AI가 인류 파괴 가능성 최대 20%"

조선경제 테크​노벨상 수상 'AI 대부' 힌턴 "30년 안에 AI가 인류 파괴 가능성 최대 20%"​AI 비하면 인간은 세 살짜리 아이​이해인 기자입력 2024.12.28. 17:48업데이트 2024.12.28. 18:31​​이달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연회에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인공지능(AI) 대부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30년 안에 인류가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시 한번 AI에 대해 강력한 경고에 나섰다.27일 영국 일간 더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힌턴 교수는 이날 B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향후 30년 동안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확률이 10~20%..

日·英 기업과 치매 정복 나서…“뇌의 타우 폭탄 막는 신약 만든다”

[Interview] 케이 조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뇌과학 교수​日·英 기업과 치매 정복 나서…“뇌의 타우 폭탄 막는 신약 만든다”​염현아 조선비즈 기자​2024.12.16 11:00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 치매 환자 5500만 명 중 3분의 2를 차지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Aβ)와 타우 단백질(이하 타우)이 비정상적으로 신경세포 안팎에 쌓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원래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단백질이지만, 세포에서 떨어져 나와 덩어리를 이루면 오히려 신경세포에 손상을 준다. 타우 역시 신경세포 구조를 유지하는 이음새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지만,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세포 내부에 쌓이면서 인지 기능에 문제를 일으킨다.제약사들은 아밀로이드 베타와..

생성형 AI '춘추전국시대', 누가 제일 똑똑한지 써봤더니

조선경제 WEEKLY BIZ​생성형 AI '춘추전국시대', 누가 제일 똑똑한지 써봤더니​[WEEKLY BIZ] 퍼플렉시티, 최신 정보에 강해...챗GPT는 언어 천재, 클로드는 코딩에 적합​홍준기 기자윤성현 인턴기자입력 2024.11.28. 17:13업데이트 2024.11.30. 07:19​​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그래픽=김의균·Dall-E​최근 챗GPT가 독주하던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 강력한 라이벌이 여럿 부상하며 ‘AI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고 있다. 과거 수많은 검색엔진이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인 것처럼 생성형 AI도 저마다의 성능을 뽐내며 사용자를 유혹하는 시대다. AI 전문가들은 “AI 서비..

입는 로봇, 일상 속으로… 걷기도 힘들던 어르신, 북한산 정상 올랐다

조선경제 테크​입는 로봇, 일상 속으로… 걷기도 힘들던 어르신, 북한산 정상 올랐다​건강·일 돕는 제품 속속 출시​장형태 기자입력 2024.11.23. 00:50업데이트 2024.11.23. 07:12​​웨어러블 로봇을 이용해 등산하는 사람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위로보틱스​올해 칠순인 최모씨는 최근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주말에 북한산·청계산 등 순서를 정해 서울의 산을 오르는 것이다. 등산 필수품은 지난 어버이날 자녀들이 선물해준 웨어러블(몸에 착용하는) 로봇. 허리춤에 주머니를 차듯 로봇에 달린 밴드를 둘러 고정하고, 게 다리처럼 연결된 관절 부분을 양쪽 허벅지에 차면 준비 끝이다. 덱(deck) 계단이나 오르막에선 로봇이 다리 힘을 보조해 힘들이지 않고 30분 이상 가뿐히 오를 수 있다...

젊음도 소용없다 …앉아 있는 시간 길수록 생체나이 ‘휙휙’

IT/의학 젊음도 소용없다 …앉아 있는 시간 길수록 생체나이 ‘휙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11-06 14:022024년 11월 6일 14시 02분 입력 2024-11-06 10:58 크게보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젊음도 방패가 되지 않는다. 오래 앉아 있는 생활방식은 나이에 상관없이 생체시계를 빨리 돌려 노화를 가속화하고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세대는 긴 출퇴근 시간, 컴퓨터 기반의 업무 환경, 퇴근 후 저녁에 소셜 미디어나 스트리밍 콘텐츠 소비 등으로 주당 60시간(35.7%) 이상을 앉아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 생활하면 심장병 등 노화관련 질환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훨씬 빨리 높아질 수 있다.미국 콜로라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