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科學. 硏究分野 687

AI 조종사 vs 인간 조종사... F-16 전투기로 첫 실제 ‘도그 파이트’

국제 미국 ​ AI 조종사 vs 인간 조종사... F-16 전투기로 첫 실제 ‘도그 파이트’ ​ 작년 9월 미 에드워즈 공군기지 상공에서 미 공군 장관 ”AI 요원, 실제 전투 비행의 가장 중요한 장벽 깨” ​ 이철민 기자 입력 2024.04.19. 11:15업데이트 2024.04.19. 19:32 ​ ​ 미 공군은 17일 사상 처음으로, 인공지능 ‘요원’이 조종하는 F-16 전투기와 인간 조종사가 모는 F-16 전투기가 작년 9월에 실제로 도그파이트(dogfight)를 벌였다고 발표했다. 도그파이트는 두 전투기의 조종사가 육안(肉眼)으로 상대를 볼 수 있는 거리에서 공중 근접전을 벌이는 것을 뜻한다. 미 공군의 테스트조종사 학교와 국방고등연구프로젝트국(DARPA)는 작년에 AI가 조종하는 X-62 비스..

R&D는 백년대계

오피니언 김원배의 뉴스터치 ​ R&D는 백년대계 ​ 중앙일보 입력 2024.04.05 00:38 업데이트 2024.04.05 01:26 김원배 기자 중앙일보 논설위원 ​ ​ 뉴스터치 ​ 한국은 지난 20년간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늘렸다. 2000년 2.1%이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비율이 2021년 4.9%로 올랐다. 이스라엘(5.6%) 다음으로 높다. 이런 투자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가 이번 연도 R&D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논란이 됐다. 예산을 빼 먹는 카르텔까지 언급됐다. ​ 그런데 기조가 바뀌었다. 올해 1월 임명된 박상욱(사진)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지난 3일 “R&D 지원 방식의 개혁이 완결된 것은 아니지만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데 ..

[사설] 1년 만에 “역대 최대 증액”으로 바뀐 국가 R&D 예산

오피니언 사설 ​ [사설] 1년 만에 “역대 최대 증액”으로 바뀐 국가 R&D 예산 ​ 조선일보 입력 2024.04.04. 03:14 ​ ​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이 3일 용산 대통령실 오픈라운지에서 R&D 개혁 방향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이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R&D 예산은 26조5000억원으로, 작년보다 14.8% 감소했었다. 과학계의 예산 비효율을 이유로 줄이더니 1년 만에 다시 대폭 증액 기조로 돌아선 것이다. 대통령실은 “약간의 완수되지 않은 개혁 과제가 남아 있더라도 절체절명의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올해 R&D 예산 삭감은 윤석열 대통령이 “나눠 먹기식 연구개발은 원점에서 ..

[인터뷰]“기술 쏟아지고 환자는 더 편리함 찾는 시대...디지털 혁신 소극적인 병원엔 환자 안 갈 것”

사이언스조선 의학/건강 ​ [인터뷰]“기술 쏟아지고 환자는 더 편리함 찾는 시대...디지털 혁신 소극적인 병원엔 환자 안 갈 것” ​ 에드워드 막스 美 클리블랜드클리닉 전CIO 인터뷰 미 선도 병원들 코로나 계기 디지털화 박차 어린이 환자 VR로 돌보고...병원 인근 호텔서 원격진료 ”환자·의료진에 더 나은 경험 제공 기술 도입, 변화 받아들여야” 허지윤 기자 ​ 입력 2024.03.17. 12:53업데이트 2024.03.17. 13:06 미국 대표 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에드워드 막스 전 클리블랜드클리닉 최고정보책임자(CIO)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조선비즈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현재 막스 어드바이저리최고경영자(CEO)로 일하고 있다. /허지윤 기자 ​ ​ “디지털..

"일본 앞질렀다"…전세계 장악할 한국 기술 뭐길래 [강경주의 IT카페]

IT·과학 "일본 앞질렀다"…전세계 장악할 한국 기술 뭐길래 [강경주의 IT카페] 강경주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4.03.15 11:20 수정2024.03.15 14:30 [강경주의 IT카페] 127회 김정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인터뷰 "로봇 연구 최전선은 '촉각'…한국이 세계 시장 주도 가능" "로봇이 스스로 외부 접촉 느껴야 발전 가능" "햅틱은 로봇, 항공우주, 의료 등 널리 사용" "로봇 발전하려면 시각·청각 넘어 촉각 필수" 김정 KAIST 기계공학과 교수(우측)가 연구원과 로봇을 시험하고 있다. / 사진=김정 교수 국내 로봇 연구개발(R&D) 권위자인 김정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햅틱'(Haptic·로봇 촉각) 연구자다. 수많은 로봇 R&D 분야 중 그가 햅틱..

여름에 빙하 다 녹은 ‘푸른 북극’, 빠르면 2035년에 온다

조선경제 과학 ​ 여름에 빙하 다 녹은 ‘푸른 북극’, 빠르면 2035년에 온다 ​ 김효인 기자 입력 2024.03.06. 10:26업데이트 2024.03.06. 11:00 ​ ​ 그린란드 남동쪽에서 육지 얼음 위를 이동하는 암컷 북극곰과 새끼들./미 워싱턴대 ​ 여름 동안 북극과 남극 바다에 아예 빙하가 없는 ‘푸른 극지방’ 현상이 빠르면 2035년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예측 대비 10년 이상 빠른 시기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볼더 캠퍼스 연구진은 기후 변화와 빙하의 연관성에 대한 과거 데이터에 앞으로 다양한 탄소 배출 시나리오를 적용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5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리뷰 지구와 환경(Nature Reviews Earth ..

韓 과학기술 수준, 中에 첫 추월당해

동아일보| 경제 ​ 韓 과학기술 수준, 中에 첫 추월당해 ​ 전남혁 기자 입력 2024-03-01 01:40업데이트 2024-03-01 08:07 AI-양자역학 등 136개 분야 조사 中, 2022년 기준 韓에 0.2년 앞서 ​ 한국 과학기술 수준이 사상 처음 중국 아래로 떨어졌다. 인공지능(AI), 양자역학, 차세대통신 등 국가핵심기술 136개를 조사한 결과 중국은 1위인 미국과의 격차가 3년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 3.2년이었다. 결국 한국의 과학기술 수준이 중국보다 0.2년 뒤처진 셈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57회 운영위원회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5개국의 국가핵심기술 수준을 비교 분석한 ‘2022년도 기술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