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2025/06/05 10

[사설] "중국의 영향 우려" 밝힌 美, 李 대통령의 시험대

오피니언 사설​[사설] "중국의 영향 우려" 밝힌 美, 李 대통령의 시험대​조선일보​입력 2025.06.05. 00:12업데이트 2025.06.05. 00:2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26일(현지 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AP 뉴시스​미국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언론에 “한미 동맹은 철통같다.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을 여전히 우려하며 반대한다”고 했다. 동맹국 대선에 대해 논평하면서 제3국인 중국을 거론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한국에 대해선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 새 정부에 ‘중국에 치우치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처럼 들린다. 외교 관례를 무시..

한국 민간 부채, 日 버블 수준 근접... 한은 "저성장 요인 닮았다"

조선경제 경제 일반​한국 민간 부채, 日 버블 수준 근접... 한은 "저성장 요인 닮았다"​유소연 기자​입력 2025.06.05. 12:02 업데이트 2025.06.05. 13:39한국은행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서 민간 부채가 차지한 비율이 일본 버블 경제 때 정점에 근접했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과도한 부채, 인구 고령화, 산업 경쟁력 도태 일본의 장기 침체를 가져 온 세 가지 구조 변화가 현재의 한국과 닮았다고 했다.한은이 5일 발표한 ‘BOK 이슈노트:일본 경제로부터 되새겨볼 교훈’ 보고서에서 일본의 침체 요인과 유사하다고 지적한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①日 버블 수준에 근접한 한국 민간 부채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가계와 기업 등 민간 부문의 부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85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