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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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칼럼] 흔들리는 '내란 프레임'

오피니언 칼럼​[박정훈 칼럼] 흔들리는 '내란 프레임'​정치권 개입과 군·국정원 간부의 과장된 진술이'계엄=내란'을 확정된 사실인 양 국민 인식 속에 각인시켰다​박정훈 논설실장입력 2025.02.08. 00:05업데이트 2025.02.08. 15:24​​홍장원 전 국정원1차장 메모. /헌법재판소 변론영상12·3 계엄이 ‘내란’이란 프레임이 굳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6일이다. 계엄 선포 사흘 뒤인 이날, 곽종근 특전사령관(이하 당시 직책)이 민주당 김병주 의원 유튜브에 나와 “(의사당) 안에 있는 의원들을 밖으로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울먹이기까지 했다. 국회에 출동했던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도 기자회견을 자청해 “(의결 정족수인)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광화문·뷰] 2030 남성은 왜 민주당에 등 돌리나

오피니언 칼럼​[광화문·뷰] 2030 남성은 왜 민주당에 등 돌리나​극우 이념에서 내 아들 구했다며화제가 된 대학교수 '진보 엄마'박탈감 외면하고 '구출' 운운하면민주당에 대한 환멸만 심해질 것​어수웅 기자입력 2025.02.04. 00:10업데이트 2025.02.04. 09:42​​민주당과 좌파 진영에서 최근 화제가 된 대학교수 ‘진보 엄마’가 있다. 비유하자면 수렁에서 건진 내 아들. 또래 중고교 남학생처럼 극우 유튜버에게 오염되어 소위 여혐·일베 사상에 물든 자기 아들을 어떻게 ‘치료’하고 ‘구출’했는가에 대한 소셜미디어 간증이었다. 진영에서 영웅 대접을 받더니, 김어준 유튜브 방송에도 등장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런 스토리가 부각될수록 2030 남성들은 민주당에 등을 돌릴 것이라 생각한다. 본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