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2024/03/02 10

[단독]경북대 “의대 정원 150% 늘려달라”… 대규모 증원요청 이어질듯

동아일보| 사회 ​ [단독]경북대 “의대 정원 150% 늘려달라”… 대규모 증원요청 이어질듯 ​ 입력 2024-03-02 01:40업데이트 2024-03-02 01:40 2000명 배분 위해 4일까지 접수 대학들 “이번이 기회” 증원 적극적 병원 확장 앞둔 곳들도 정원 늘릴듯 일부 학장, 한자릿수 제출 등 반발도 정부가 4일까지 진행 중인 의대 증원 수요조사에서 경북대가 “현 정원(110명)을 150%가량 늘려도 감당할 수 있다”는 뜻을 전달할 방침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외에도 상당수 대학이 대규모 증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달 중으로 예정된 교육부의 정원 2000명 배분 작업도 무리 없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1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북대의 경우 의대 ..

봄바람 부는 3월, 천수만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요

사회 사회일반 ​ 봄바람 부는 3월, 천수만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요 ​ 중앙일보 입력 2024.03.02 11:00 신진호 기자 ​ ​ 길게 쭉 뻗은 방조제를 따라 바닷바람을 맞으며 봄날의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충남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얘기다. 한국관광공사는 천수만 자전거길을 ‘3월 추천 가 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가 3월에 가볼만한 자전거길로 선정한 충남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사진 충남도] ​ ​ 천수만 자전거길은 싱그러운 자연을 느끼며 자전거를 타기에 제격인 곳으로 꼽힌다. 태안군 남면 원청리부터 서산 A·B지구 방조제를 거쳐 홍성 남당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3~4시간 정도가 걸린다. ​ A·B지구 방조제 거쳐 남당항까지…3~4시간 코스 개심사에서 신..

우리나라 探訪 2024.03.02

日 TSMC 공장은 국회의원이 지었다[특파원칼럼/이상훈]

동아일보 |오피니언 ​ 日 TSMC 공장은 국회의원이 지었다[특파원칼럼/이상훈] ​ 이상훈 도쿄 특파원 ​ 입력 2024-03-01 23:48업데이트 2024-03-01 23:48 세계 공급망 재편 읽고 발 빠르게 움직인 日국회 ‘반도체 벨트’ 선거공학뿐인 韓이대로 되겠나 ​ 지난달 24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열린 대만 TSMC 공장 개소식 연단 한가운데에는 모리스 창 TSMC 창업주가 서 있었다. 그 왼쪽에선 집권 자민당 국회의원인 아마리 아키라(甘利明)와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가 나란히 자리해 함께 테이프를 끊었다. ​ 의미 있는 공장 기공식이나 준공식에 국회의원이 오는 건 한국에서도 흔한 일이다. 보통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등장해 사진 잘 찍히는 데에 선다. 삼성전자 평택·화성캠퍼스 기공식 때인..

[특파원 리포트] 독일에서 본 한국의 명암

오피니언 특파원 칼럼 ​ [특파원 리포트] 독일에서 본 한국의 명암 ​ 베를린=최아리 특파원 입력 2024.03.02. 03:00 ​ ​ 독일에 처음 도착하고 느낀 것은 달라진 한국의 위상이었다. 10여 년 전 유럽 배낭여행을 왔을 때만 해도 “일본에서 왔느냐? 중국에서 왔느냐?”는 말이 먼저였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남쪽인지 북쪽인지를 묻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 지금은 오히려 길거리에서 “한국인이냐?”며 “한국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먼저 물어오는 사람들을 만난다. ​ 친구들끼리 우스갯소리로 “요즘은 함부로 한국어 욕을 하면 안 된다”고 한다.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봐 나쁜 표현은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카페에서 한국 친구와 얘기하면 종업원이 먼저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 인사를 하거..

Free Opinion 202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