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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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K반도체 두뇌 쏙 빼간다…삼성전자 이직률, TSMC 2배 [반도체 인재 쟁탈전]

경제 경제일반 ​ 미·일, K반도체 두뇌 쏙 빼간다…삼성전자 이직률, TSMC 2배 [반도체 인재 쟁탈전] ​ 중앙일보 입력 2024.03.22 05:00 업데이트 2024.03.22 09:02 이희권 기자 심서현 기자 ​ ​ 전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대만 TSMC의 자회사로 공장 운영을 맡은 일본 규슈 구마모토 JASM 제1공장 간판. 교도통신=연합뉴스 ​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국가 대항전이 되면서 인재 전쟁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195억달러(약26조원)의 미국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은 인텔이 파운드리(위탁생산)를 키우고 일본과 대만이 합작하면서 ‘설계의 미국, 메모리의 한국, 제조의 대만, 장비의 일본·유럽’ 분업 구조가 깨지자, 미국·일본은 한국의 반도체 인력을 탐내고 있다. S..

아버지가 준비하는 마지막 집... 화내던 딸이 미안해진 까닭은

사회 아무튼, 주말 ​ 아버지가 준비하는 마지막 집... 화내던 딸이 미안해진 까닭은 ​ [아무튼, 주말] [최여정의 다정한 안부] ​ 최여정 작가 입력 2024.03.23. 03:00업데이트 2024.03.23. 05:57 ​ ​ 일러스트=김영석 ​ “여주에 집을 지을 거야.” 묵묵히 보리굴비 가시를 발라내던 아버지가 입을 여셨다. 오랜만에 만나 점심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네? 여주요? 집을요? 지으신다고요?” 나는 아버지의 입에서 나온 모든 단어를 하나씩 쪼개어 물음표를 달아 외쳤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놀라기도 했지만, 노릇하게 구워져 무기력하게 누워 있는 굴비에게 이야기하는 듯한 그 무심한 태도에 화가 났다. “몇 년 전부터 여주에 집 지을 땅을 보러 다녔어. 남한강 줄기를 따라 너른 평야가 펼..

精神修養 마당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