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K반도체 두뇌 쏙 빼간다…삼성전자 이직률, TSMC 2배 [반도체 인재 쟁탈전]
경제 경제일반 미·일, K반도체 두뇌 쏙 빼간다…삼성전자 이직률, TSMC 2배 [반도체 인재 쟁탈전] 중앙일보 입력 2024.03.22 05:00 업데이트 2024.03.22 09:02 이희권 기자 심서현 기자 전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대만 TSMC의 자회사로 공장 운영을 맡은 일본 규슈 구마모토 JASM 제1공장 간판. 교도통신=연합뉴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국가 대항전이 되면서 인재 전쟁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195억달러(약26조원)의 미국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은 인텔이 파운드리(위탁생산)를 키우고 일본과 대만이 합작하면서 ‘설계의 미국, 메모리의 한국, 제조의 대만, 장비의 일본·유럽’ 분업 구조가 깨지자, 미국·일본은 한국의 반도체 인력을 탐내고 있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