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2024/03/28 10

[김순덕 칼럼]‘여당 속 야당’ 한동훈이 자임하라

오피니언김순덕 칼럼 [김순덕 칼럼]‘여당 속 야당’ 한동훈이 자임하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3-27 23:512024년 3월 27일 23시 51분 정부견제론 크지만 야당은 더 무책임 범죄(혐의)자 그득… 방탄에 골몰할 것 “대통령실이 제일 두려운 것은 집권 여당” 당 중심으로 책임 있는 국정운영 선언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인천 남동구에서 열린 인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27/사진공동취재단 고려공사삼일(高麗公事三日)이란 옛말이 있다. 임진왜란 때 전시행정을 총괄하는 도체찰사 류성룡이 지방에 보낼 공문을 하달했는데 다음 날 고칠 부분이 생겼다. 난감한 순간, 공문이 아직 안 내려갔음을 알게 됐다.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괘씸해 문책하자 부하..

Free Opinion 2024.03.28

낮은 곳에서 한 작은 일들은 버림받지 않는다

오피니언 김형석의 100년 산책 ​ 낮은 곳에서 한 작은 일들은 버림받지 않는다 ​ 중앙일보 입력 2024.03.28 00:36 ​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은 더 많은 것을 차지하나, 게으른 사람은 있는 것까지 빼앗긴다는 교훈이 있다. 높은 관직이나 직책을 맡은 사람은 일의 업적 여하에 따라 평가받는다. 나같이 평범하게 산밑에서 주어진 잡일이나 하는 사람은 사회적 평가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그렇게 긴 세월을 살아왔는데, 백 세가 되면서는 나 같은 사람도 일의 가치와 평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내 노력보다 더 많은 것을 차지하게 되었다. 성실히 노력하면 많은 것 이뤄 게으르면 있는 것까지 빼앗겨 나도 모르게 수필집 인기 누려 감투는 사양, 사회적 책임 다해 아흔 넘어 명예로운 수상 이어져 조용히 맡은 일 ..

精神修養 마당 2024.03.28

[사설] “의대 정원 줄여야”라는 의사협회장, 도 넘지 말길

오피니언 사설 ​ [사설] “의대 정원 줄여야”라는 의사협회장, 도 넘지 말길 ​ 조선일보 입력 2024.03.28. 03:12 ​ ​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선출된 대한소아청소년과회장인 임현택 후보가 2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당선증을 들고 있다. /뉴스1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정부와 대립 중인 의사협회 차기 회장 결선투표에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6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의대 증원과 관련해 “오히려 저출생으로 인해 정원을 500명∼1000명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 후보였다. 이번에 출마한 후보 중 가장 강성으로 분류됐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민생 토론회에 들어가려다 경호처 직원에게 입이 틀어막혀 끌려 나간 이른바 ‘입틀막’ 장본인이기도 하다..

Free Opinion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