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월의 노래/박목월 시, 김순애 곡
한국가곡 사월의 노래/박목월 시, 김순애 곡 노동근 19522.04.05 00:36 ♡ 김순애 최초의 여성 작곡가인 그녀는 황해도 안악에서 가난한 목사의 딸로 때어났다. 그녀는 머리가 좋아 어머니의 등에 업혀 교회에 가서 아버지의 설교를 듣고 돌아오면서 들은 내용을 달달 외웠다고 어머니는 자랑하였다. 그녀는 이화여전에서 작곡가 김세형의 영향을 받아 작곡을 전공하였고, 전액 장학생으로 간 이스트먼 음악학교에서는 유명한 작곡가 호바네스의 지도를 받았으며, 호바네스는 그녀의 뛰어난 재능을 인정하여 이스트먼 음악학교의 작곡상을 수여하였다. 당시에 유명 작가가 잡지에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여성'이란 글을 올렸는데, 한 사람은 '주증녀'라는 영화배우이고 또 한 사람이 바로 김순애였다는 사실은 그녀는 누가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