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文 정부 4대강 적대시 정책, 5280만t 귀중한 물 그냥 흘려보냈다
[사설] 文 정부 4대강 적대시 정책, 5280만t 귀중한 물 그냥 흘려보냈다 조선일보 입력 2023.04.04. 03:14업데이트 2023.04.04. 11:25 전북 임실군 옥정호(湖) 출렁다리의 조감도(위 사진). 지난해 10월 임시 운영을 시작한 출렁다리는 지난달 정식 개통했다. 조감도에선 길이 420m인 다리 바닥은 수면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제작됐지만, 지난달 30일 찾아간 옥정호에선 아래 사진에서 보듯 지금은 가뭄으로 물이 빠져 갈라진 흙바닥만 보인다. /임실군·신현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분석에서 지난 정부가 금강·영산강의 5개 보(洑)에 대해 상시 또는 부분 개방 상태를 유지하는 바람에 총 5280만t의 물 손실이 발생했다는 계산이 나왔다. 금강·영산강의 보를 정상 운영했다면 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