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2023/04/18 10

‘상어 공격’과 대통령 지지율[동아광장/한규섭]

동아일보|오피니언 ‘상어 공격’과 대통령 지지율[동아광장/한규섭] 한규섭 객원논설위원·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입력 2023-04-18 03:00업데이트 2023-04-18 08:49 뉴저지 상어 공격에 美 대통령 책임 묻기도 유권자들 합리성보다 진영 논리 빠지기 쉬워 유의미한 결과 도출 힘든 여론조사 자제해야 ‘상어 공격’이 미국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까. 황당한 질문 같지만 미국의 저명 정치학자인 크리스 에이킨(프린스턴대)과 래리 바텔스(밴더빌트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답은 “그렇다”이다. 저자들은 “현실론자를 위한 민주주의(Democracy for Realists)”라는 2016년 저서에서 뉴저지주의 상어 공격이 1916년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투표에 영향을 주었음을 보였다. 유권자들이..

Free Opinion 2023.04.18

한·일 관계, 미국이 움직여야 뚫린다

오피니언 시론 한·일 관계, 미국이 움직여야 뚫린다 중앙일보 입력 2023.04.18 00:52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한·일 관계 개선은 당초 기대에 못 미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6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삼자 대위변제 방식의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한 열흘 뒤 일본으로 날아가 관계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적잖은 성과가 있었지만 한국이 양보한 만큼 일본의 호응을 충분히 끌어내지 못했다며 여론이 냉담하다. 한·일 협력으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려던 정부의 당초 구상이 적잖은 난관에 봉착한 모양새다. 하지만 윤 정부의 이번 조치는 강제징용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로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노출된..

Free Opinion 2023.04.18

7NEWS_AM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지난 17일 고용노동부가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속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와 위원장, 기아차 법인과 대표이사 등을 시정명령 불이행에 따른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기아차 단체협약에 ‘고용세습’ 조항을 정부의 시정 요구에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용세습 조항을 유지한 기업 관계자가 사법 처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산업현장에서 고용세습을 없애는 일은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폭력 행위 엄단 등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표방하는 노동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지난해 고용부는 100인 이상 사업장 1057곳의 단체협약을 전수 조사해 63곳이 고용세습 조항을 두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아차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기아차 사측과 금속노조..

一般的인 news 202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