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정부군과 반군 간의 내전이 일어난 수단에서 탈출한 교민 28명이 어제 오후 4시경,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마중나온 가족·친지, 정부관계자들이 이들을 맞았고, 대통령실은 교민들에 대해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태가 발발한 지 약 열흘, 탈출 행렬에 오른지 사흘만에 고국의 땅을 밟게되었습니다. 교민들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큰 교전이 집 앞에서 벌어졌다. 군인들이 집에 침입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두려운 상황이었다", "6일 정도 집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지냈다. 일반인들도 길거리에서 무기를 들고 다니는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수단 현지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죽었다 살아난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우리 대사관 측이 총알이 막 날아다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