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내 韓 기업 설비로 ‘쿠쿠밥솥’ 무단 생산
동아닷컴|정치 北, 개성공단 내 韓 기업 설비로 ‘쿠쿠밥솥’ 무단 생산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4-14 09:29업데이트 2023-04-14 09:36 2016년 2월 개성공단 철수 당시 쿠쿠전자, 밥솥 완제품·제작부품 대량으로 두고나와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공단의 모습. 뉴스1 2016년 개성공단을 전면 폐쇄할 당시 우리 기업들이 북한에 놓고 온 생산설비로 북한 당국이 생필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내 한국 자산을 무단으로 사용해 ‘쿠쿠 밥솥’을 생산, 평양의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미 우리 기업들이 개성공단 철수 당시 공장 내부에 남겨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