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지난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과 시리아 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기준 양국에서 최소 5151명의 사망자와 2만5817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총 3만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사상자가 5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고, WHO는 최악의 경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AFAD은 “1991년 비슷한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1만 7000여명이 사망한 이래,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지진”이라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과 경찰, 공무원으로 이뤄진 구조대 2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