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오피니언 [동아광장/박상준]진화하는 기업, 퇴화하는 정치 박상준 객원논설위원·와세다대 국제학술원 교수 입력 2022-10-15 03:00업데이트 2022-10-15 09:27 韓日기업, 시장경쟁 속 성장 거듭 정치는 상대방 비방 수준 뒷걸음질 정치 환경이 기업 발목 잡아선 안 돼 박상준 객원논설위원·와세다대 국제학술원 교수 안식년이 끝나고 일본에 돌아가면 전기차를 몰아 볼까 하고 도요타나 혼다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둘러보았는데 사고 싶은 차가 없다. 성능은 둘째 치고 디자인이 이게 뭔가 싶어 일본에서 현대차를 사야 하나 고민이 된다. 그야말로 상전벽해의 변화다. 30년 전 미국에서 유학할 때, 혼다에서 나온 시빅이라는 소형차를 샀다. 현대 쏘나타보다 차체도 배기량도 작은 차가 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