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프랑스의 역사학자, 정치가였던, 토크빌이 《미국의 민주주의(De la démocratie en Amérique) 1835 ~ 1840년》라는 저서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에게 던지고 있는 주요한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근간에 해외에서 살고 있는 친지들로부터, 토크빌의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라는 말을 수없이 들으면서, 서글픈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하지만, 이것이 국운(國運)이라면, 그냥, 받아드려야 하지 않을 까 싶기도 하다. 처음에는 나름대로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냥 수긍하는 편이며, 사실로 받아드리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월남전 참전자로서, 우리나라가 동일한 패턴의 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잃어버리고 사회주의 독제체제의 국가가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