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학산 1443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예부터 구전되고 있는 말이 거의 틀리지 않다는 것이 오늘날의 한국사회를 보노라면 정말 실감하게 되는 것 같다. 요즘, 우리 한국사회에는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무식한 것들이 스스로 무식하다는 것을 모르는 탓인지 공개적인 무대에 나타나 대중에게 선동적으로, 감언이설(甘言利說)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행태를 너무 빈번하게 접하게 되고, 따라서, 사회의 정상적인 질서가 흔들리고, 혼란스러워짐을 느끼게 된다. 하긴, 무식한 것들이 용감하다고들 하니, 스스로 무식한 것을 모르고 설치든가,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국민들을 이간질시키기 위한 계획된 술책을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그들 패거리들이 지향하는 목적은 오직, 남북한의 수준을 조속히 평둔화시켜서 "고려연방제" 추진계획을 달성하고 ..

鶴山의 넋두리 2021.07.11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뛰는 세상 - 3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인간의 일생을 짧다거나 길다고들 생각을 하겠지만, 자신도 인생 여정을 지내다 보니, 어느덧 머지않아 나이가 산수(傘壽)에 이르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인지력(認知力)을 가지고 살아온 세상에서 요즘처럼, 이해할 수 없는 난세(亂世)를 체험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한돐을 겨우 지난 나이에 일제 식민지로부터 해방을 맞았고, 국민학교(초교)에 입학하고, 100일도 되지 않아 6.25 한국전이 발생하여, 피난살이와 참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빈국의 국민으로서 헐벗고, 굶주리는 생활을 겪으면서도 우리 세대는 명실공히 선진국들이 공인하는 근면하고, 성실한 국민으로서, 정말 열심히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고, 부국강병(富國..

鶴山의 넋두리 2021.07.09

삼성, 이제야 한국을 떠날 채비를 하는지!

이미 재작년부터, 한국 정부나 한국 사회의 현상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보았을 때 삼성의 해외 이전을 결단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게 솔직한 사견(私見)이다. 그러나, 그룹의 실질적인 오너가 재판 중에 있었던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현상유지가 필수적이었다 하더라도, 이젠 재판이 종결되고,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터인데, 전임 회장의 소유인 자택을 매물로 공시한 마당이니, 상황을 냉정하게 정리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판단을 해야만 한다는 게 개인적인 조언이다. 따라서, 11조에 이르는 기록적인 상속세를 기화로 전임 오너의 사저를 매각하는 지금이야말로 이 나라를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는 개인적인 판단이다. 물론, 복잡한 사안들이 수 없이 많을 수 있겠지만, 현재 한국 정부의 주..

세월호, 촛불집회로 정권을 장악하고, 코로나 팬데믹을 악용하는 정부

공산주의자들의 주 무기인 선전선동과 흑색선전, 감언이설과 권모술수로 세월호의 해상사고를 최고의 호재로 삼고,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촛불집회로 정권을 단기간에 쉽게 장악한 현 정부, 즉, 친중 종북좌익 패거리는 자발적으로 집권 후, 오로지 중국과 북한을 종주국으로 섬기는 외교와 국방정책을 펴 나가는 듯 하니, 마치, 대한민국은 나라 꼴이 바람 앞에 촛불 같은 처지로 추락하고 있는 것 같다. 현 정부는 출범 태생부터가 정상적이지 않았지만, 정권을 장악 후, 세월호 현장 방문 시에 집권자가 방명록에다가, 사고로 죽은 아이들을 향해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는 당시의 보도를 접하면서, 이게 무슨 해괴한 소린가! 어안이 벙벙하였다. 뿐만 아니라, 촛불집회도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있었던, 마치, "광우병 집회"를 연..

이미 중세에 토크빌은 오늘의 한국인에게 명언을 남겼다!

며칠 전에 쓴 글과 대동소이하지만 현재 한국인에게 주는 메시지로서 깊은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서 재차 글을 쓰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돌이켜 고찰해 보면, 불과 반세기 전, 1970년대 이전까지는 거의 세계 최빈국의 대열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가난한 살림살이 속에서 한동안은 미국과 유엔의 구호물자를 지원받아서 살아야만 했었다. 그러나, 지난 50여 년간 비교적 단기간에 유사 이래 국제적으로 다수의 국가에게 선망의 대상이 될 정도로 가장 국가의 위상을 세계 10위 권 내외로 고취시키고,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열게 되었지만, 헐벗고, 굶주림 속에서 보릿고개라는 용어가 각인되어 있는 세대는 국력이 단기간에 급성장을 지속해 온 사회의 일선에서 대다수가 이젠 고령으로 물러나게 되고, 살림살이가 비교적 안정..

중세에 토크빌은 오늘의 한국인에게 명언을 남겼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은 중세 프랑스의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 남긴,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라고 피력한 명언을 깊이 새겨볼 가치가 충분히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유사 이래 가장 부국(富國)을 이룩한 세대임을 자화자찬을 하고, 미화시킨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친중 종북좌익, 반미 정부를 스스로 탄생시킨 국민에게는 국제사회가 현정권 이전의 자유민주주의 정부가 집권하든 시기와 동일한 시선으로, 긍정적인 관점에서 평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단언하는 바이다. 유사 이래, 왕정시대 이후로는 어느 역대 정부가 현정권에서처럼, 국기(國基)를 파괴하면서, 코로나 19라는 팬데믹 상황을 기화로 삼아서 오직, 종북좌익 패거리 정권의 목..

인간과 자동차의 에이징(aging)

인간의 에이징과 자동차의 연식을 비교해서 얘기하는 경우가 흔한 탓으로, 나의 아내는 곧잘 기억이 희미해서 확실한 답변을 못할 때마다, '에이징'을 화두로, 자동차의 연식을 떠올리면서 연식이 오래돼서 깜빡깜빡한다는 얘길 자주 한다. 자신이 항공기 조종사로 근무했기에 보통 사람들과 조금은 달리 기계와의 관계가 많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도 자동차처럼, 연식이 오래되면 자연스럽게 이곳저곳에서 고장 개소가 많이 생기게 되는 것처럼, 사람도 각자가 자신을 어떻게 관리를 하는가에 따라서 서로 간에 다소의 차이가 나타나는 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기계가 노후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이나 모든 생명체도 무한하게 생존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제 팔순을 목전에 두고 있..

鶴山의 넋두리 202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