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재작년부터, 한국 정부나 한국 사회의 현상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보았을 때 삼성의 해외 이전을 결단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게 솔직한 사견(私見)이다.
그러나, 그룹의 실질적인 오너가 재판 중에 있었던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현상유지가 필수적이었다 하더라도, 이젠 재판이 종결되고,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터인데, 전임 회장의 소유인 자택을 매물로 공시한 마당이니, 상황을 냉정하게 정리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판단을 해야만 한다는 게 개인적인 조언이다.
따라서, 11조에 이르는 기록적인 상속세를 기화로 전임 오너의 사저를 매각하는 지금이야말로 이 나라를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는 개인적인 판단이다. 물론, 복잡한 사안들이 수 없이 많을 수 있겠지만, 현재 한국 정부의 주도 아래 계획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아주 악랄한 추태로 비춰볼 때 굳이 계속해서 한국 기업으로 이 땅에 있어야만 할 명분이 없다는 게 옳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이건희 회장의 별세 훨씬 이전인 작년(2019년 12월 7일)에 이미, 아래의 글을 올린 바 있어서 새삼 떠올리게 된다.
내가 삼성의 오너이거나 대기업의 총수라면..... | 鶴山의 넋두리 |
鶴山 徐 仁 2019. 12. 7. 12:38수정|삭제|공개http://blog.daum.net/westy/16180067사업체 경영에 대한 경험이나 연구 자체가 전무한 입장에서,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돌아가고 있는 꼴을 보고 있노라면, 한국 기업으로서는, 국내적으로 1위의 기업이면서, 이젠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편으로는, 한국인으로서는 자랑스러운 기업이기도 한, 삼성그룹을 위시하여, 현 한국의 종북좌익 정부는 대기업을 엉망진창으로 망가지게 온갖 수단을 총동원하여, 교묘하게 운영하면서, 기업의 사기는 물론이고, 과거에 비해 수익, 영업 실적을 바닥으로 내몰고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차라리, 내가 기업의 오너라고 한다면, 따라서,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다면, 지금 시점에서는 기업의 근거지를 당장에 미국의 실리콘밸리로 이전하고, 생산기지도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 등과 유럽이나 미주 지역의 국가들, 해외를 중심으로 변화를 시도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여겨진다. 비단, 삼성을 예로 들었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대기업의 총수들이라면, 심각하게 고민해 볼만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해보게 되는 서글픈 사회현상을 접하면서, 생활하고 있다.미국을 비롯하여, 자유 시장경제를 보장하고, 추구하는 선진국에서 기업을 운영한다면, 정권이나 이들과 부화뇌동(附和雷同)하고 있는 강성귀족노조들은 물론이고, 상당수의 반기업문화(反企業文化)를 부추기고 있는 파렴치한 패거리들과 거리를 두게 됨과 동시에 오히려, 현지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우수한 유학생 인력을 현지에서 직접 채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 대한민국은 정부나 종북좌익 정치패거리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선전선동과 특히, 흑색선전, 권모술수에 넘어간 국민들 까지도, 대기업에 대하여, 공과(功過)를 전혀, 구분할 줄을 모른 채, 오직, 과에만 치중하여 현 정권에 어부지리로 빌붙어서 기업을 폄훼하는데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좀 과장해서, 얘길 한다면, 배은망덕(背恩忘德) 또는, 기업들이 사회에 기여한 기여도는 전연 모르는 파렴치한 추태만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하긴, 현 정부에게 정권을 맡길 때부터, 이미 국운은 망국으로 들어서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지만, 머지않아, 진짜 된 맛을 보게 되리라고 생각된다.
' 鶴山의 個人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잔 밑이 어둡다"는 교훈 (0) | 2021.08.03 |
---|---|
(재) [스크랩] 가상 신애치슨라인(New Acheson Line) (0) | 2021.07.17 |
세월호, 촛불집회로 정권을 장악하고, 코로나 팬데믹을 악용하는 정부 (0) | 2021.04.27 |
이미 중세에 토크빌은 오늘의 한국인에게 명언을 남겼다! (0) | 2021.04.23 |
중세에 토크빌은 오늘의 한국인에게 명언을 남겼다! (0) | 2021.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