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저마다 개인의 관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인생의 장단[長短]을 함부로 논할 수는 없겠지만 이제 팔순을 훌쩍 넘어서고 보니 그런대로 나름대로는 꽤 오래 살았구나! 하고 느끼고 있는 터인데, 하지만 요즘 한국 사회에서 이미 장년기를 지난 세대의 사람들이라고 하면, 솔직히 대다수가 살림살이만큼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현재 한국 사회가 유사 이래 가장 풍요로운 시대라는 것은 공감하고 있어야 할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인간 사회에서 아주 중요하게 여겨야 할 도덕성의 측면에서는 어느 시대 못지않게 가장 엉망진창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다수라고 생각됩니다.물론, 대국들의 언저리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배신자의 색채나 간신 모리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