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에서 배신자는 내치는 게 옳을 텐 데!
자고로 큰일을 하는 장에서는 반드시 배신의 이력을 가지고 있는 자들은 가까이에서 내치는 게 옳을 텐 데! 새 정권의 수장은 정치꾼의 전력이 없는 터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배신자들을 너무 많이 두고 있는 것 같아서 정권의 출범에서부터 불안하기 그지없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했거늘, 하물며, 일국의 국가 원수가 되었다고 하면,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서라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마땅할 터인데도 불구하고, 새 정부는 100일이 지나도 그와 같은 생각에는 거의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우선, 고위직을 맡은 인적 자원의 면면을 보고 있노라면, 이런 사람들이 과연, 지난 5년 간 폭망의 길에서 간신히 구한 대한민국을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위기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