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주말] “바보같이 살아도 큰일 나지 않고, 좀 논다고 굶어 죽지 않더라”
[아무튼, 주말] “바보같이 살아도 큰일 나지 않고, 좀 논다고 굶어 죽지 않더라” “부부가 둘 다 퇴사하고 놉니다” 편성준·윤혜자 부부가 사는 법 이옥진 기자 입력 2022.08.13 03:00 편성준·윤혜자 부부는 ‘노는 삶’을 사는 지난 2년여간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좋은 사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 그렇지 않으면, 좋은 사람들이 우리와 놀아주지 않을 테니까!” 인터뷰 내내 성북동 ‘소행성’에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여보, 나 아무래도 회사를 그만둬야겠어.” “응, 그렇게 해. 결심하느라 마음고생 했겠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고달픈 나날을 보내는 가장이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이 장면은 2020년 4월 당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