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험천만 한반도 상공…난기류 5년새 2.3배 증가
사회 교통·환경[단독] 위험천만 한반도 상공…난기류 5년새 2.3배 증가 박상현 기자 입력 2024.09.17. 10:00지난달 4일 몽골행 비행기가 기내식 제공 시간에 난기류를 만나 기내 안이 어지럽혀진 모습./X(옛 트위터)한반도 상공의 난기류가 5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 상승 여파로 뜨거운 공기가 떠오르며 기류가 불안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17일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항공기상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공에서 관측된 난기류는 2019년 634건에서 지난해 1464건으로 2.3배 증가했다. 2020년 792건, 2021년 931건을 돌파한 데 이어 작년에는 1400건 이상으로 난기류 발생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난기류란 공기의 흐름이 일정하지 않고, 불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