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1663

결혼 44주년

결혼 44주년 인생은 짧다고들 하지만, 지난 44년간의 세월을 돌아보면 결코, 짧은 인생여정은 아니었다. 세인들 가운데서는 종종 아내바보, 딸바보라는 얘길하는데 나는 분명 아내바보인 것 같지만,,공처가가 아닌 애처가로 살아온 다사다난했던 지나온 44년간의 세월이후회나 회한의 시간보다는 의미 있는 한 세월을 살았다 여겨지며, 남은 생애는 마지막 정착지 제주에서 아내와 함께 조용히 무탈하게 살고싶다.

鶴山의 넋두리 201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