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삶의 여정 감사한 삶의 여정 한 해의 끝자락에서, 또, 지나온 한생의 삶을 되돌아 보노라면, 해를 더할수록 참으로 감사한 삶의 여정이었다는 생각이다. 자신의 달란트에 걸맞게,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때마다 허락된 삶의 여정을, 첫 번째로, 가장 감사해야 할 반석이라.. 鶴山의 넋두리 2015.12.25
또래는 자신의 진정한 교보재 또래는 자신의 진정한 교보재 인생의 끝자락에 이르게 되도록 많은 이들이 자신의 참모습을 망각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 까 싶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인생은 누구에게나 일생으로, 한차례의 도전 기회만 주어지는 게, 엄연한 철칙임을 모르고 사는 사람은 .. 鶴山의 넋두리 2015.11.10
사람은 누구나 고독할 때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고독할 때가 있다 사람이 세상살이 가운데 고독감을 느끼지 않은 채 살고 있는 사람이 있을 까! 사지육체가 멀쩡한 사람이거늘 어찌 고독감이 남다를 수 있을 까!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노라면, 자의 반 타의 반 고독한 삶이었다. 제대로 철이 들기도 전에 어머니와 생이별.. 鶴山의 넋두리 2015.10.25
죽음을 준비하는 일상의 삶 죽음을 준비하는 일상의 삶 인생 여정의 끝자락에 다다르고 있는 고희에 접어들고 보니 이제야 말로, 자신이 짊어진 채 살아온 아직도 자신에게 남아있는 잡동사니들을 미련없이 모두 다 내려놓은 채, 두려움 없이 죽음을 맞을 수 있는 게 정녕, 자신이 바라는 마지막의 소박한 꿈이다. .. 鶴山의 넋두리 2015.09.28
범부의 삶 속에서 이어지는 평온한 일상 범부의 삶 속에서 이어지는 평온한 일상 인생 여정의 끝자락에 정착한 이곳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도 여전히 범부의 뜰안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변화가 있다고 하면, 잡다란 세상살이 짐들을 거의 내려놓은 채, 제주도의 아름다운 천혜자연이 무상으로 베풀고 있는 선물을 만.. 鶴山의 넋두리 2015.07.24
미지의 유한한 인생 여정에서... 미지의 유한한 인생 여정에서... 내 삶의 종착이 어느 시점, 어느 곳일런진 모르지만 시작이 있었으니, 그 끝자락도 반드시 있을 것이고, 이젠 내 나이 고희에 접어들고 보니, 남은 여정을 자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치매기는 없어도 지난 세월은 거의 잊혀지고, 지워지는 것 같다. .. 鶴山의 넋두리 2015.07.23
노부부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유감천만 제주사회! 인생여정의 고희에 접어들어서, 생의 마지막 보금자리로 선택한 제주도의 자연환경은 예상했던 것처럼 우리 노부부를 실망시키지 않았지만, 제주사회의 문화는 유감천만이다. 우여곡절 끝에 이주해 안착한 집인데 옆과 뒤로 이어진 농로확장공사로 돌담이 헐어진지가 벌써 석달째인데 .. 鶴山의 넋두리 2015.07.12
2015년 6월 30일 오전 08:30 벌써 오늘이 지나면 2015년의 한 세월도 반을 넘기는 셈이다. 멈출 수 없는 인생여정 가운데서도 신의 축복이 함께 하여 기억에 남을만한 큰 병치레를 하지 않은 채 고희에 접어들었으니 요즘은 날마다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물론, 행복함의 척도를 일률적으로 가름하기.. 鶴山의 넋두리 2015.06.30
공처가, 경처가도 아닌, 인처가로 살아야 하나! 인생여정의 마지막 정착지로 선택한 제주도로 이주하며 마음을 비웠는 데 동행한 배우자와의 내면적 갈등은 조금도 변화 할 기미가 없는 것 같다. 많은이들이 부부가 함께 늙게 되면 대다수 가정의 남편들이 공처가로 변하게 된다고들 얘기를 하듯이 나도 역시 공처가로 살아야 하나! 아.. 鶴山의 넋두리 2015.05.25
섭리를 거슬리는 어리석은 욕심 인간의 욕망과 욕심은 끝이 없지만 섭리마져 거슬리는 어리석은 욕심, 스스로 생각해도 어이가 없을 뿐이다. 유한한 인생 여정을 모를리 없거늘 뉘라서 이를 비껴갈 수 있을 것인 가! 생물은 모두가 변하지 않는 게 없고, 유한한 생존체임을 알고 있는 터인데, 참으로 어리석게도 이를 거.. 鶴山의 넋두리 201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