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속 혼자 웃는 ‘37세 군주’… 개혁가인가, 독재자인가
사회아무튼, 주말 경제 위기 속 혼자 웃는 ‘37세 군주’… 개혁가인가, 독재자인가 [아무튼, 주말] 17일 방한 사우디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 대해부 이혜운 기자 입력 2022.11.12 03:00 지난 7일 이집트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석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그는 문화적으로는 개방 정책을, 경제적으로는 탈석유 정책을 시행하며 사우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난 29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밤거리로 유령, 마녀 분장을 한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다. 사우디 여성들은 검은색 아바야를 벗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이 행사는 사우디 정부 후원으로 열린 ‘공포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