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7NEWS_AM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오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예비군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 "이번에 동원할 예비군 규모는 30만명이며, 이들은 우크라이나 파병 전에 군사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전체 예비군 2500만명 중 30만명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내보내는 것으로, 러시아에서 동원령이 발령된 것은 2차 대전 종전 이후 처음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러시아의 주권, (영토적) 통합성 보호를 위해 부분적 동원을 추진하자는 국방부와 총참모부의 제안을 지지한다"며 "러시아의 통합성이 위협받는다면, 우리는 러시아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