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반 한국인 반…해변이고 호텔이고 한국인 천지인 휴양 섬
물 반 한국인 반…해변이고 호텔이고 한국인 천지인 휴양 섬 중앙일보 입력 2022.09.14 05:00 업데이트 2022.09.14 12:00 백종현 기자 지난 2일 괌을 대표하는 투몬 비치의 풍경. 앤데믹 시대로 접어들며 관광 시장이 정상화 됐지만 아직은 한산한 모습이다. 해변에 나온 관광객의 대부분이 한국인 여행자다. 괌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여행지다. 너무 친숙해서다. 코로나 확산 전까지는 이른바 ‘물 반 한국인 반’으로 통했다. 2019년 괌을 찾은 여행객 150만 명 중 75만 명이 한국 관광객이었다. 괌의 매력은 분명하다. 너른 백사장과 쪽빛 바다, 사계절 해수욕이 가능한 온화한 기후, 청정한 자연환경, 짧은 비행시간(4~5시간) 등…. 낯설고 트렌디한 동경의 장소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