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2022/12/24 10

[오늘과 내일/길진균]새 정치 아이콘→직장인으로 바뀐 초선들

동아일보|오피니언 [오늘과 내일/길진균]새 정치 아이콘→직장인으로 바뀐 초선들 길진균 정치부장 입력 2022-12-24 03:00 업데이트 2022-12-24 11:30 초선의 자정 기능 사라진 與野 확증 편향으로 증오 정치 커져 길진균 정치부장 “요즘 초선들은 꼭 직장인 같다.” 최근 만난 한 원로 정치인의 탄식이다. 그는 “초선과 다선의 말과 역할이 뒤바뀐 지금 정당은 건강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주류 또는 지도부에 대한 심기 경호와 공천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여야 초선 의원들의 행태를 생계에 목매어 승진만 바라보는 직장인에 비유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초선들은 기득권 정치에 맞서는 희망이자 기대주였다. 초선 그룹은 각종 개혁 이슈를 주도하고 당내 쓴소리를 불사하면서 새 정치의 ..

Free Opinion 2022.12.24

[사설] 우리 정치의 경쟁력 드러낸 늦장 예산

중앙SUNDAY 오피니언 사설 [사설] 우리 정치의 경쟁력 드러낸 늦장 예산 중앙선데이 입력 2022.12.24 00:30 윤석열 정부 국회 설득 노력은 충분했나 거대야당은 좀 더 책임 있는 자세 보여야 협치는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 모두 책임 ‘지각 타결’이지만 최악은 피했다. 그제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에 합의했다.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나 헌법이 정한 정부의 예산편성권을 무시하는 거대 야당의 수정안이 일방적으로 통과되는 일은 일단 면했다. 하지만 법정 처리기한(12월 2일)을 3주나 넘겼고 2014년 국회선진화법이 시행된 후 최장 지연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내년 나라 살림과 국가 장래를 위한 합리적인 토론 대신 정치적 이해득실을 지나치게 따지는 볼썽사나운 장면이 연출됐고, 결국..

Free Opinion 2022.12.24

[이번 주 조선닷컴]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새창으로 읽기

2022.12.23 💬 레터지기의 주절주절 안녕하세요. 매주 찾아오는 레터지기입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실 없는 농담을 하나 하자면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뒀으니, 이브의 이브날이 되겠군요😆 올 크리스마스는 썩 유쾌하진 않습니다. 연말이니까 분위기는 내야겠는데, 뭔가 멈칫하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엔데믹이다, 거리두기 해제다 했던 연초~중순 분위기는 사라지고 지금은 '내년도 무탈하게'하는 마음으로 조용히들 보내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원인을 경제에서 찾고 싶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소비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지난달 11월 미국에서 열린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때는 온라인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9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미국에서 시작한 금리인상 여파가 세계 각국으로 ..

一般的인 news 202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