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공존공생 하는 삶 인생사 한 치 앞도 제대로 볼 수가 없다는 말들을 하는데 과연 그 말의 의미를 요 몇 년 간 실감나게 느끼며 살고 있다. 인간을 두고, 인간들 스스로가 만물의 영장이라고는 하지만, 어쩌면, 그 말이 근간에는 마치 자화자찬으로 들리는 것 같다. 분명 인간의 두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상의 생물들 .. 鶴山의 넋두리 2010.12.25
나의 가을과 겨울 가을의 쓸쓸함이 엄습해 와 자신을 외롭게 만들었다 해도 겨울보다는 훨씬 좋은 계절이라 여겨진다. 남들이 즐기는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별로 느끼지 못한 채 좋아하는 계절이기보다는 싫어하는 계절로 바뀐 것이 언제쯤이였던 가, 확실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가을은 그냥 외로움을.. 鶴山의 넋두리 2010.12.25
의미있는 마지막 인생여정을 생각하면서! 뭘 그리 바쁜 일이 많다고 제대로 자신을 조용하게 돌아볼 여유로운 쉬임없이 달려온 인생여정이었는 지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백년도 살기가 힘든 한 생을 살다가 갈 터인데 죽음이 목전에 다다르기까지는 몇 백년은 고사하고, 다른이는 모두 떠난다하더라도 자신은 .. 鶴山의 넋두리 2010.12.25
외롭고, 고독한 인생여정 외롭고, 고독한 인생여정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노라면 자신이 지난 세상 살이는 모범 답안과는 좀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살이를 제 아무리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가까이에 자신을 이해하는 누구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은 단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 鶴山의 넋두리 2010.12.24
사람 간의 소통이 어렵습니다 사람 간의 소통이 어렵습니다. 사람이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것은 정말 일어나서는 안될 일인데 우리 부부는 이곳의 사람들과 원만한 의사소통을 하기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할 것 같습니다. 사람과의 교제가 필요하지 않으면 다른 것들은 그런데로 다 좋은 데.. 鶴山의 넋두리 2010.12.23
아직은 낯선 이방인의 시골생활 아직은 낯선 이방인의 시골생활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과의 사귐이 가장 힘들다는 것을 이곳에 온 이후로는 밖으로 나들이를 할 때마다 느껴야만 된다니 정말 많이 곤혹스럽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관공서 업무를 보노라면, 더 많이 짜증스럽고, 화가 납니다. 한 .. 鶴山의 넋두리 2010.12.22
좋은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좋은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어느 날 아는 사람들 가운데 갑자기 언행이 변하면, 흔히 그 사람은 곧 죽을거란 얘기들을 하지만, 정작 살면서 곰곰히 자신을 돌아보노라면 보통 사람들은 성장하고, 성숙하더라도 쉽게 잘 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살면서 이왕이��� 좋은 사람이란 얘길 듣고 싶.. 鶴山의 넋두리 2010.12.21
한국적 민주주의를 제고 할 시기 현재 이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200여 국가 가운데 악명으로 친다면 둘 째 가라면 서러워 할 북괴와 살을 맞대고 있는 우리가 과연 서구의 선진국가들을 빰칠 정도로 이렇게 자유민주주의를 만끽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분에 넘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스스로 자문해 볼 때가 있습니다. 물론, .. 鶴山의 個人觀 2010.12.20
아름다운 쉼터에서의 세상살이 아름다운 쉼터에서의 세상살이 도회지와 다소 멀리 떨어진 이곳, 시골 해변의 생활에서는 시간의 흐름은 같은데도 항상 여유와 한가로움이 있어서 일상의 생활이 바쁘지도 서두를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집안에 앉아도 누워서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바다가 있기에 조금씩 마음이 열려지고, 넓혀.. 鶴山의 넋두리 2010.12.20
아름다운 자연과 가까이 하기에 감사한 마음이다. 살아온 인생여정이 아무리 길었다 한들 아직도 한 생애의 마지막 가야할 여정은 남아있는데 세상은 정말 많이도 변해 버린 것 같다. 세상사 모든 게 변하고 있는 터인데 우리네 농촌이라고, 변하지 않을 까마는 오랫만에 찾은 농촌은 너무 많이 변해 버렸다. 예전의 순박하고, 정겹게 어울려 오손도손 .. 鶴山의 넋두리 201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