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그냥 쉬는’ 청년 44만명 역대 최다… 76%는 “일할 생각 없다” 동아일보업데이트 2024-08-19 03:002024년 8월 19일 03시 00분 입력 2024-08-19 03:001년새 4만2000명↑… 청년층의 5.4%“임금-근로조건 맞는 일거리 못찾아”대기업-中企 이중구조 고착화 속양질 일자리 아니면 구직 자포자기“갑자기 야근을 하게 되더라도 야근 수당을 안 주더라고요. 대기업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에 들어가고 싶은데, 그간 회사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일단은 그냥 쉬고 있어요.”작은 건축 관련 업체에서 설계 업무를 담당했던 이모 씨(28)는 올해 6월 회사를 관뒀다. 1년 4개월가량 다녔지만 잦은 야근에다 상사와의 갈등까지 겹쳐 더 견디기가 힘들었다. 같이 일하던 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