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학산 1438

예전에 먼저 떠난 고국의 친구를 위해, 이국 땅에서 친구가 쓴 추모 시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보내고 있는 이곳에는 금년 들어서 육지보다는 무척 비가 자주 내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법 많은 비가 거의 쉴 틈도 없이 주룩주룩 하루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80의 나이에 접어들고 보니, 비 오는 날에 느끼는 감정도 예전과는 왠지 많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1 주일 후면 고국 나들이를 마무리하고 자신이 태어나 성장한 이 나라보다 훨씬 더 많은 세월을 보내고 있는 캐나다로 귀국 길에 오르게 되는 친구와의 추억이 끝없이 이어지는 시간입니다. 현재 그가 살고 있는 캐나다는 우리나라와는 제도가 달라서, 굳이 정년을 제한하지 않고 있는 나라이기에 앞으로도 더 오래 대학 강단을 지킬 수도 있지만, 스스로 오는 8월로 퇴임을 하기로 결정한 후 아내와 함께 인생 여정의 끝자락에서 고국 땅..

文學산책 마당 2023.06.01

[김순덕의 도발]셀프 면죄부에 면세 대통령 연금, 부끄럽지 않은가[재]

도덕성과 인격 면에서 비교 될 만한 참고 자료가 있어서 작년 6월 12일에 올렸던 글을 오늘 다시 한 번 올리게 되었습니다. 政治.社會 關係 [김순덕의 도발]셀프 면죄부에 면세 대통령 연금, 부끄럽지 않은가 [첨부] 드골 대통령의 정신 鶴山 徐 仁 2022. 6. 12. 12:19 [김순덕의 도발]셀프 면죄부에 면세 대통령연금, 부끄럽지 않은가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2-05-04 12:00업데이트 2022-05-04 18:46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공포하는 방망이를 휘둘렀다. 퇴임을 불과 엿새 앞두고서다. 문 대통령이 공포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핵심이 자기 자신을 위한 ‘셀프 면죄부’라는 건 온 국민이 안다. 그래도 헌법을 준수..

Free Opinion 2023.05.30

현재 한국 사회가 정상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현재 한국 사회는 지극히 유감스럽게도 많은 외국 석학이나 언론인들이 정상 궤도를 벗어난 이상한 사회로 평가하는 분들이 많으나 거의 40%를 점하고 있는 친중, 종북 좌익 성향의 한국인들은 정상적인 사회로 보고 있으니, 외국 언론인의 눈으로 본 한국 사회를 작년에,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의 워싱턴타임스, 영국 가디언과 더 타임스 서울특파원을 지내며, 40년 가까이 한국에서 살아온 한국 전문가인 마이클 브린 전 외신협회장은 조작 여론조사가 먹히는 "요지경 나라"라고 하는 글을 쓰기까지 했을 까요! 오죽하면, 그가 ‘요지경 나라’로 현재의 한국 사회를 표현했을 까요? 바로, "여론조작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 여론조사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는 바보의 대한민국... 한국은 민심(여론조사)에 따라 정권의 운명이..

鶴山의 넋두리 2023.05.27

횡설수설[橫說竪說] 제 64탄, 이념 갈등[理念 葛藤]에 변질된 역사관[歷史觀]

먼저 사학자도 아닌 주제에 함부로, 이념 갈등[理念 葛藤]에 변질된 역사관[歷史觀]을 논한다는 게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기 때문에 학설에나 학문적 기저[基底]에 근거하거나 기초하여, 논리적으로 따지려는 의도로 글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가정에서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올바르게 역사관[歷史觀]을 얘기해 볼 수 있는 뿌리조차 찾을 수 없는 지경이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농경 사회의 대가족 제도와 문화가 해체된 후로는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너의 본관[本貫]이 어디냐고 질문하면, 거의 대다수가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어디 김 씨냐 이 씨냐 물으면 귀동냥으로 들었는지 답변하는 학생이 많다는 사실에서도, 그냥,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으니, 본관이나 족보[族譜]에..

鶴山의 넋두리 2023.05.13

이런 꾼들이 설치는 세상! 언제까지 온전할까요?

사기와 권모술수에 대가들이 제 세상인양 활개치고 설치는 걸 두고 보는 한국 사회 같은 세상이 과연, 언제까지 온전하기를 바라고 계신지! 도무지 우리네 한국인들을 보고 있노라면, 기[氣]가 차고 혀를 차게 될 뿐입니다. 이러고도, 이만큼 누리고 있는 세상이 수년간 더 유지해 나갈 수 있다면, 정상적인 사회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게 될 겁니다. 현재 한국 사회를 엉망진창으로 만들면서 즐기고 있는 듯한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직업 정치꾼들 정말 보는 사람들이 민망할 정도이니, 항간[巷間]에는 한국 사회에서 직업 정치꾼, 그중에서도 국회의원을 하다가 죽은 자들은 저승에서 염라대왕마저도 부러워한다고 하더군요! 하긴, 지구상에서 한국 국회의원들만큼 저들이 입법권 행사한다고 온갖 특권과 특혜는 ..

鶴山의 넋두리 2023.05.03

횡설수설[橫說竪說] 제 63탄, 이상한 국가[國家]!, 이상한 국민[國民]!

요즘같이 자신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있다는 게 부끄럽게 느끼며 살아온 기억이 지금껏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라고 했으니, 지금처럼, 이상한 나라인 한국 땅에서 살기 싫으면, 자신이 이 땅을 떠나면 될 것이 아니냐고 간단한 문제로 여길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난 1940년대에 태어난 노년기 인생이 아니었으면, 이미 문재인 시절에 그리 했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이기에 그냥, 이대로 참으면서 이상한 국가[國家] 속에서, 이상한 국민[國民]들과 어우러져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게 서글픈 심정입니다. 비록, 거의 한국 사회 대다수의 국민들이 세계 최빈국의 틀 속에서 헐벗고, 굶주리며 살든 가난한 시절에 가난한 가정, 또한, 결손 가정..

갓 쓰고 양복 입고 짚신 신은 한국인의 의식 수준[意識水準]과 도덕 수준[道德水準]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200개가 넘는 국가들 가운데 GDP 순위를 비교해 볼 때 대한민국은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제법 잘 살고 있는 국가요, 국민이라고 하는 것에는 자타가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나라의 현실에서 국민들 다수가 보여주고 있는 의식 수준[意識水準]이나 도덕 수준[道德水準]면에서는 지난 1940년대에 출생하여 일제 식민지 시대를 벗어나 한국전과 베트남전을 체험하면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노년기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종종 현재 한국인의 상당수는 의상은 양복인데 머리 위에는 갓을 쓰고 신발은 아직도 짚신을 신고 있는 꼬락서니로 뭔가 어울리지 않고 부자연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조화롭지 못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

鶴山의 넋두리 2023.05.01

횡설수설[橫說竪說] 제 62탄, 사회 혁명[社會革命]이 시급한 대한민국

지금 한국 사회는 내우외환[內憂外患]을 자초하면서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사회, 이상한 사회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한국인 스스로 망국[亡國]으로 가기 위해 자해[自害]를 행하고 있는 사회라고 단정할 수 있을 정도로 엉망진창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도덕성이 무너진 사회에서는 사회 혁명을 통하지 않고서는 사회가 단 기간에 정상화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가능한 조속하고, 시급하게 사회 혁명[社會革命]으로 현재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만 할 중차대[重且大]한 시점이라고 예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대하기는커녕,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고 하는 사자성어를 거꾸로 해석해야만 할 지경으로 사회의 상류..

횡설수설[橫說竪說] 제 61탄, 오리무중[五里霧中]의 국운[國運]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위기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고 있는 오리무중[五里霧中]의 국운[國運]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마침, 금년에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을 국빈 방문하게 된 윤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한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너무 크기 때문인지, 아니면, 견해의 차이점에서 나타나는 현상인가는 분명히 단정할 수는 없겠으나 지금까지 알려진 방미 성과를 판단할 때는 안타깝게도 한 마디로, 표현을 한다면, "빛 좋은 개살구"라는 사자성어로 가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국제 정세나 한국의 국내 정세로 볼 때 어느 것도 안정된 상황으로 볼 수가 없는 시기에 놓여 있기에 방미 성과가 국운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