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신처럼 살고싶다 덩신처럼 살고싶다 9월 19일 오늘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한 사람이라도 제 뜻대로 온전히 사는 사람 있을 까! 세상에 올 때도, 다시 떠나갈 때인들 그 누가 알았으며, 알 수 있을 것인가! 그러니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진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태어나 살 것이면 나름대로는.. 鶴山의 넋두리 2010.09.19
내 안에 있는 행복 내 안에 있는 행복 세상살이가 고달프고, 힘이 든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냥 그런데로 지낼만 하다고 여겨지는 것도 모두가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고 보면 이왕이면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싶다. 모든 걸 많이 가진 자를 보고, 자신을 비교하노라면 언제나 자신이 작아져 보이기만 할 것이고* 반대로 자.. 鶴山의 넋두리 2010.09.19
가을 애상(哀想) 가을 애상(哀想) 이제 2010년 한가위도 몇 일 남지 않았지만, 아직은 제대로 가을의 문턱을 넘지도 않았는데 해마다 느끼는 그대로 이미 나의 마음 속은 찬서리가 내리고, 제법 쌀쌀한 바람을 느낀다. 나이를 더 할수록 외로움도 더 짙어만 가는데 자연의 절기마져 늘 나를 힘들게 하고 있으니 앞으로, .. 鶴山의 넋두리 2010.09.18
인생의 가을 인생의 가을 가을이라는 계절을 맞이 하면서 느끼는 공통된 감상은 예부터 천고마비(天高馬肥)의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로 좋은 절기(節氣)임을 일컫는 말이기에 좋은 계절임을 나타낼 때에 흔히 쓰고 있는 말이지만 원래는 옛날 중국(中國)에서 흉노족의 침입(侵入)을 경계(警戒)하고자 하.. 鶴山의 넋두리 2010.09.15
아내의 자식 사랑 아내의 자식 사랑 멀리 달려온 인생여정을 돌아보니 어느 새 이렇게 흘러왔는 가 싶게, 꽤나 지나온 세월이 길고도 험했는지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가는 것 같지만 아직도 자식 걱정을 놓을 수가 없구나! 한 놈은 저도 자식을 기르고 있으니 부모의 심중을 얼마나 알건까 싶지만 나이는 들었어도 철부.. 鶴山의 넋두리 2010.09.15
이상 징후의 기상 속에서 이상 징후의 기상 속에서 지난 여름은 유난히 더웠는데 올 가을엔 사흘이 멀다 하고, 비가 너무 많이 내립니다.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오니 들녘에는 오곡이 풍성한데 마지막 추수가 걱정 됩니다. 하지만, 대자연의 변화를 어떻게 거스릴 수 있을 까! 인간의 한계를 깨닫게 되죠. 어린시절에 떠났던 시골.. 鶴山의 넋두리 2010.09.11
애수 애수/ 사람으로 태어나 한 세월을 사는 건 누구에게나 매 한 가지 일 터인데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 까! 세월이 흐를수록 오리무중이구나! 그냥 우여곡절 없이 지날 수 있다면 그런데로 족한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 허망한 상념에 젖어드는 때가 많다. 이제는 큰 탈 나지않고 무털한 가운데 조.. 鶴山의 넋두리 2010.09.11
운명 운명 인생의 앞 길을 스스로 알지 못한다 해도 비록, 자신이 미리 알 수는 없을지라도 이미 정해져 있는 운명의 길을 따라 한 생을 달려가고 있는 가 봅니다. 살면 살수록 운명의 틀을 생각하게 되고 행운도 불운도 자신의 뜻과는 다르게 불가항력적으로 펼쳐질 때가 많아 자신의 운명을 생각하게 됩니.. 鶴山의 넋두리 2010.08.22
공심(空心) 공심(空心) 세상살이가 새옹지마라 해도 그렇지 않을 때도 있을 터이니 계속 이어지는 난관 속에서 어찌 좌절 할 때가 없을 텐가! 하지만, 어차피 한 세상인데 어렵다고, 힘들다고 그냥 포기할 수 있을 까! 행복한 삶, 불행한 삶 그것은 자신의 마음에 딸렸으니 바람처럼 왔다 가는 인생 올 때처럼 가야 .. 鶴山의 넋두리 2010.08.19
무상[無常]한 세월 무상[無常]한 세월 견디기 힘든 폭염 속의 한 여름을 지나며 지겨워 해도 이제 머지 않아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로 변하고 어느새 초록의 물결을 이루고 있는 산과 들도 노란 잎새로 변하며, 낙엽져 쌓여갈 테죠. 가는 세월따라 변화하지 않는게 없으니 우린들 어찌 변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무리 변.. 鶴山의 넋두리 201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