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하는 시간 가운데서 자성하는 시간 가운데서 옛날부터 흔히 말하길 긴 병에는 효자가 없다고들 하였지만 난 아내가 쓰러진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인데도 수양이 부족한 탓인지 일상에서 짜증스러움을 많이 느낀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을 가지고도 언쟁을 하게 되는가 하면 특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가운.. 鶴山의 넋두리 2010.06.11
살기 좋은 보금자리 살기 좋은 보금자리 세상살이 조금 오래 하다 보면 어디서에서 살아가던지 간에 살아가면서 정이들게 되면 누구든지 공감을 하 듯 그 어느 곳이라고 한들 거의가 대동소이 하다는 것을 그냥 느끼면서 깨닫게 될 겁니다. 살다가 보면 특히 정이 더 들고 살기가 좋은 곳 간혹 그런 곳도 있을 수는 있겠지.. 鶴山의 넋두리 2010.06.10
외로운 여정 외로운 여정 누군가는 우리네 삶의 여정을 떠올리면서 흐르는 시간 속에서 세월이 변하는 게 아니고 그대로 있는 세월 가운데 사람들만 오고 갈 따름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그 의미를 조금은 새겨 들을 수 있을 것 같고 자신도 어쩔 수없이 몸만이 아니고 몸과 함께 마음까지도 많이 늙었다는 생각을 .. 鶴山의 넋두리 2010.06.10
마음의 상처를 어루 만지며 마음의 상처를 어루 만지며 예전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자신의 마음이 좋았다 나빴다 변화도 많았는데 요즘은 새벽부터 늦은 밤에 이르도록 한결 같이 우중충하고, 짜증스런 기분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생각을 바꾸고, 울적한 마음을 떨쳐버렸으면 하지만, 오히려 점점 더 깊은 늪 속으로 들.. 文學산책 마당 2010.06.10
세월이 흘러도 부부의 조화에는 한계를 느낀다 ★* 세월이 흘러도 부부의 조화에는 한계를 느낀다.*★ 긴 세월을 살았어도 자신의 마음조차 잘 헤아리지 못하는 터인데 아내의 마음을 어찌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까 싶긴 하지만 살아오면서 종종 언쟁이 끊이지 않고 ��들어집니다. 베일에 가려져 있는 개인의 사생활 속사정을 알지 못하는 이들.. 鶴山의 넋두리 2010.06.09
남은 세월은 욕심을 비우고 살았으면..... 남은 세월은 욕심을 비우고 살았으면.... 한동안 살다가 지나온 길을 돌아보노라면 인생 길 100 년이 넘도록 길게 살았다고 한들 결국은 하루를 살아온 것과 무엇이 다를 까 싶기도 하다. 흘러온 지난 세월의 하루 하루가 고만고만 하다고 느껴진다고 깨닫기에 오래 살아 좋은 세상 보고 산다고 하지만.... 鶴山의 넋두리 2010.06.09
아쉬움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밤 아쉬움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밤 이런저런 생각들로 잠못 이루는 밤이면 지나친 세월 속에 묻혀버린 아쉬움이 밀려와 삶에 대한 허무와 회의로 가슴이 아플 때이면 이시대에 함께 하고 있는 무수한 사람들을 돌아보면서 과연 자신이 이러는 게 옳은지를 스스로 반성을 할 때도 있지만 수없이 밀려오는.. 鶴山의 넋두리 2010.06.08
덩신처럼 살고싶다 덩신처럼 살고싶다 5월 29일 사람이 살다가 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전연 예상하지 못하고 있던 장애물 때문에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변화가 생기고 진로를 수정 해야만 할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젊었을 때는 여유를 가질 수 있으나 나이가 들어서는 선택의 길이 없는 것 같다. 차라리 꿈을 모두 접은.. 鶴山의 넋두리 2010.05.29
새로운 삶의 터전을 생각 하면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생각 하면서 지금 껏 긴 세월을 내륙에서만 살았는데 이제 머지않아 동해 바닷가에 자리한 채앞으로 한 동안을 생활하게 될 것 같다. 아내가 건강을 회복하면 제주 구좌읍으로 옮기게 될런지 아직 예상할 수는 없지만 어떻던 남��� 삶은 바다 가까운 곳에서새로운 삶을 꾸려나.. 鶴山의 넋두리 2010.05.29
빗물따라 스며드는 그리움 ♤ 빗물따라 스며드는 그리움 어제 온종일 비가 내렸는데 오늘도 그치지 않고 내리니 비가 내리는 걸 무척 좋아한다던 한 사람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나에게 비는 늘 울적한 감정을 낳게 하고, 외로움을 드리우기에 지금 껏 별로 비가 오는 날을 좋아했던 기억이 없었던 것 같은데 오늘처럼 비오는 날.. 鶴山의 넋두리 201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