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마시며 사는 일상의 삶 사랑을마시며 사는 일상의 삶 사랑이란 말은 너무 넓고 깊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기에 한 마디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고 모두들 사랑의 진가는 받는 것이라는데 제대로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아 보지 못했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 까 하는 의문 속에 왠지 때때로 남모르게 무척.. 鶴山의 넋두리 2010.03.17
친구처럼 살아온 40년의 세월 친구처럼 살아온 40년의 세월 살다보니 긴세월 짧은 인생이라고 하드니 벌써 아내와 함께 한 날이 오늘로 40년째이다.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를 자세히 알순 없지만 우린 서로 나이가 한 살 차이 밖에 안나서인지 부부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친구처럼 살아온 것 같다. 자신의 인생여정에서 크게 내세울 .. 鶴山의 넋두리 2010.03.17
바다를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 * 바다를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 - 잔잔한 바다도, 거센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도 이제부턴 나의 벗이 되어, 오래도록 함께 하며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남은 세월을 지낼테다. 본시 난 바다와 별다른 특별한 인연이 없었지만 월남전 참전으로 오가는 먼 길을 배에서 지냈기에 바다가 정겨웁지도 보.. 鶴山의 넋두리 2010.03.14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사람들은 한 번 세상에 왔다 떠나면 끝이나지만 계절은 때가 이르면 늘 변함없이 다가오고 있다. 모처럼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바닷가에 나가 파도조차 잔잔한 그의 넓은 품을 마음 껏 느꼈다. 인생을 일컬어 생로병사의 여정이라고는 하지만, 주로 산사생활을 하며, 수행으로.. 鶴山의 넋두리 2010.03.14
새로운 보금자리를 그리면서 *♣* 새로운 보금자리를 그리면서 *♣* 누군가 산과 바다, 둘 중에 어디가 더 좋으냐고 한다면, 아무래도 자신은 산이 더 좋다고 할 것이지만, 앞으로는 바다를 더 좋아하는 아내의 생각을 쫓아서, 바다 가까이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긴 그동안 늘 육지 한 가운데 내륙에서만 살았으니.. 鶴山의 넋두리 2010.03.08
남은 여정의 삶을 설계하면서 ♣ 남은 여정의 삶을 설계하면서 ♣ 마음 깊숙히 간직하고 있는 고향의 정경은 한편의 드라마처럼 아직도 눈에 선하게 늘 예전의 모습 그대로 펼쳐지고 있는데 어언간 덧없이 길고 긴 세월은 짧은 인생을 모른 채 하는구나!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복된 삶을 살고 있는 가 싶으니 한창 시절에 .. 鶴山의 넋두리 2010.03.06
새봄을 맞아 새로운 삶을 그린다 새봄을 맞아 새로운 삶을 그린다 봄비가 곧 다가올 봄소식의 전령 같아서 반갑긴 하지만, 요즘 날씨는 너무 우중충하여 마음마져 울적하게 만든다. 거의 하루가 멀다 하고 줄곳 연이어서 내리는 비 때문에 안 그래도 피곤해진 몸과 마음이 더욱 지치는 기분이다. 봄이 오면 낙동강 강변에다 작은 집을 .. 鶴山의 넋두리 2010.03.06
새옹지마[塞翁之馬]의 삶 새옹지마[塞翁之馬]의 삶 허둥지둥 제대로 삶을 일구어 오지 못한 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공직의 일선에서는 물러나지 못하고 있는 터인데 이제는 수족이 부자유한 아내를 돌보기 위해서라도 쉬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 설날을 맞아서 병원에서 퇴원한 아내가 원하는대로 .. 鶴山의 넋두리 2010.03.04
나약한 자신을 돌아보면서 나약한 자신을 돌아보면서 아직도 자신의 삶은 너무 부끄럽다. 모처럼 병상의 아내가 짜증을 낸다고 하여 멀쩡한 자신이 참고 받아주지 못한 채 버럭 화를 내고 말았으니 아픈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상했을 까 생각하니 한 나절이 지나고, 하루가 지났어도 여전히 마음이 무거운 채 출근을 하였다. 그.. 鶴山의 넋두리 2010.02.01
유비무환[有備無患] 지난 1980년대에 학생운동을 통해 민주화운동을 경험하면서 성장한 세대인 통칭 386 세대(三八六世代)가 일선에서 주축을 이루어 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노라면, 소위 이들이 수구니, 꼴통 보수니 하면서 무례한 언동을 서슴치 않고 있는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몸소 체험한 지난 날들을 돌아.. 鶴山의 個人觀 201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