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국제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미 1900년대를 지나 2000년대에 들어선지도 10년 째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과거 세대들은 영어를 외국어라는 개념으로 받아 드리고, 개개인의 선택에 의한 영역이였을지라도 지금 이 시대를 뒤지지 않고 살아가려고 한다면 누구든지 배워야만 하는 필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해도 그만, 하지 않아.. 鶴山의 個人觀 2010.01.12
봄을 기다리는 마음 봄을 기다리는 마음 늘 세월이 더디 갔으면 하였지만 이번 엄동설한은 아닌 것 같습니다. 빨리 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와서 몸도 마음도 포근해지고 싶습니다. 사계 중 겨울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 이번 겨울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동면하던 동물들이 깨어나듯이, 겨울의 터널을 빠.. 鶴山의 넋두리 2010.01.12
자성과 실천으로 사는 삶 일상을 통해 말로는 아주 쉽게 사람이 산다는게 별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느냐고, 아둥바둥거리며 살아가는 삶을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도 있지만 잠시잠간에 그치고마는 것 같습니다. 백 년도 못사는 인생이라지만 그런 마음으로 일상을 사는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사람들은 .. 鶴山의 넋두리 2010.01.12
예전 처음 그대로 한 남자가 세상에 태어나 한 여인을 배우자로 만나서 함께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어도 아직은 지나간 그 세월들이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무척이나 짧았던 것 같기만 한데 아이들이 자라고, 장가가서 새 가정을 꾸리고, 또 아이를 낳고, 기르는 걸 보니 어느새 분명 아내와 함께 살아온 시간들이 긴 세.. 鶴山의 넋두리 2010.01.12
마음을 비우게 되는 분기점을 생각한다 마음을 비우게 되는 분기점을 생각한다 일상의 삶속에서 무엇인가를 더하고 싶은 마음을 줄여간다면 마음을 비우는 일도 별로 크게 어려울 것 같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저런 잡동사니들을 끝도 없이 자꾸 생각하다가 보노라면 가는 세월따라 채웠다 비웠다를 반복하는게 고작일 것이다. 세월 속에 살.. 鶴山의 넋두리 2010.01.11
오늘의 고통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오늘의 고통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언제나 남달리 모양내기 좋아하는 매력 덩어리의 아내를 생각할 때면 병상의 나날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마는 그래도 좌절, 절망의 늪에서 빠르게 벗어나 밝은 모습으로 병원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에 고마운 마음과 완치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병상.. 鶴山의 넋두리 2010.01.10
온 가족이 함께 한 의미있는 시간 ^^**온 가족이 함께 한 의미있는 시간**^^ 예쁘고, 귀여운 손녀와 며느리가 잠시 귀국하여 오랫만에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아내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거동은 많이 불편하지만 밝은 표정의 아내를 보니 집안 분위기가 정말 사람 사는 집 같은 기분이다. 이제 몇 시간 후면 아내는 다시 손녀.. 鶴山의 넋두리 2010.01.10
아내의 첫 나들이 아내의 첫 나들이 병상의 아내가 오늘 집으로 첫 나들이를 시도하는 날이다. 멀리 미국에서 온 며느리와 특히 귀여운 손녀를 병원에서 맞아서 지내기 싫은 눈치라 걱정은 되지만 강행군을 결심했다. 걱정이 돼서 그런지 어젯밤 병원에서 돌아온 뒤부터 선잠을 자고, 통 깊은 잠을 이룰 수가 없어서 이.. 鶴山의 넋두리 2010.01.09
사람의 운명론적 한계 사람의 운명론적 한계 정신 차리고, 조용히 홀로 깊은 명상에 들어보면 사람은 능력이 많으면서 참 나약한 존재라는 걸 누구나 절실하게 느끼게 되고, 깨닫게 될 텐데 왜 진아를 제대로 알 수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수도자들이 긴 세월 동안 참 나를 찾기 위해서, 속세를 떠나 심산유곡에서 수도생활.. 鶴山의 넋두리 2010.01.07
위기가 기회라 여기면서 위기가 기회라 여기면서 몇 일만에야 병원에서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조금씩 차도가 있으니, 모든게 잘되어갈 것이라는 희망과 부부의 마음이 더 굳게 다져지고 있다는 걸 깨달으며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위기와 시련의 시간들이, 결코,고통만 주어지는개 아님을 공감했습니다. 그동.. 鶴山의 넋두리 201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