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잠재성장률 12년째 내리막... OECD국 중 한국 밖에 없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끝내자 ] 중앙일보 입력 2024.02.14 05:00 업데이트 2024.02.14 08:13 심서현 기자 윤성민 기자 지난 7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뉴스1 한국 경제의 성장성·역동성·수익성이 주력 산업에서부터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근본 원인으로 ‘한국 기업의 투자 매력도 저하’가 꼽히는 이유다. 중앙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SGI가 공동 분석한 결과, 전자·화학·전기 장비 제조업 등 한국 주력 산업 성장률은 1970년대 19.3%에서 1990년대에 9.6%로, 2010~2022년엔 그 수치가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