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3165

[스크랩] [綠野]In Search of Happiness

In Search of Happiness                                       by                                                Anna Mae Wittig                               The sun is shining, birds are singing,                           There's a gentle breeze,                        It's not too hot, it's not too cold,                         Just enough to sway the trees,                        The sky is bl..

文學산책 마당 2005.08.07

[스크랩] [綠野]그대들 돌아오시니

그대들 돌아오시니백성과 나라가이적에 팔리우고국가에 사신이 오연히 앉은 지죽음보다 어두운오호 삼십육 년!그대들 돌아오시니피 흘리신 보람 찬란히 돌아오시니!허울 벗기우고외오 돌아섰던산하! 이제 바로 돌아지라.자휘 잃었던 물옛 자리로 새 소리 흘리어라.어제 하늘이 어니어니새론 해가 오르라그대들 돌아오시니피 흘리신 보람 찬란히 돌아오시니!밭이랑 문희우고곡식 앗아가고이바지하올 가음마저 없어금의는커니와전진 떨리지 않은융의 그대로 뵈일밖에!그대들 돌아오시니피 흘리신 보람 찬란히 돌아오시니!사오나온 말굽에일가친척 흩어지고늙으신 어버이, 어린 오누이낯서라 흙에 이름 없이 구르는 백골!상기 불현듯 기다리는 마을마다그대 어이 꽃을 밟으시리가시덤불, 눈물로 헤치시라.그대들 돌아오시니피 흘리신 보람 찬란히 돌아오시니!  作家:..

文學산책 마당 2005.08.07

[스크랩] [綠野]폭포

폭포 폭포는 곧은 절벽(絶壁)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진다.규정(規定)할 수 없는 물결이무엇을 향(向)하여 떨어진다는 의미(意味)도 없이계절(季節)과 주야(晝夜)를 가리지 않고고매(高邁)한 정신(精神)처럼 쉴 사이 없이 떨어진다.금잔화(金盞花)도 인가(人家)도 보이지 않는 밤이 되면폭포(瀑布)는 곧은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이다.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를 부른다.번개와 같이 떨어지는 물방울은취(醉)할 순간(瞬間)조차 마음에 주지 않고나타(懶惰)*와 안정(安定)을 뒤집어 놓은 듯이높이도 폭(幅)도 없이떨어진다.作家: 김 수 영 가져온 곳: [행복/사랑/성공/예술/詩/經營/여행]&nbsp 글쓴이: 綠野GreenField 바로 가기

文學산책 마당 2005.08.07

[스크랩] [綠野]사랑하는 까닭

사랑하는 까닭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건강만을 사랑하지만은 당신은 나의 죽음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作家 : 한 용 운 가져온 곳: [행복/사랑/성공/예술/詩/經營/여행]&nbsp 글쓴이: 綠野GreenField 바로 가기

文學산책 마당 2005.08.07

[스크랩] [綠野]바람이 불어

바람이 불어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어디로 불려가는 것일까바람이 부는데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바람이 자꾸 부는데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강물이 자꾸 흐르는데내 발이 언덕위에 섰다.作家: 윤 동 주 가져온 곳: [행복/사랑/성공/예술/詩/經營/여행]&nbsp 글쓴이: 綠野GreenField 바로 가기

文學산책 마당 2005.08.07

[스크랩] [綠野]가 정

가 정지상에는아홉 켤레의 신발.아니 현관에는 아니 들깐*에는아니 어느 시인의 가정에는알전등이 켜질 무렵을문수(文數)가 다른 아홉 켤레의 신발을. 현관에 놓인 아홉 켤레의 신발 내 신발은십구 문 반(十九文半).눈과 얼음의 길을 걸어그들 옆에 벗으면육 문 삼(六文三)의 코가 납작한귀염둥아 귀염둥아우리 막내둥아. 신발에서 느끼는 가족애 미소하는내 얼굴을 보아라.얼음과 눈으로 벽(壁)을 짜 올린여기는지상.연민(憐憫)한 삶의 길이여.내 신발은 십구 문 반. 고달픈 삶 속에서의 가장의 책임 아랫목에 모인아홉 마리의 강아지야.강아지 같은 것들아.굴욕과 굶주림과 추운 길을 걸어내가 왔다.아버지가 왔다.아니 십구 문 반의 신발이 왔다.아니 지상에는아버지라는 어설픈 것이존재한다.미소하는내 얼굴을 보아라.作家: 박 목 월 ..

文學산책 마당 2005.08.07

[스크랩] 가는 길

가는 길       그립다말을 할까하니 그리워그냥 갈까그래도다시 더 한 번(番)……저 산(山)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서산(西山)에는 해 진다고지저귑니다.앞 강(江)물, 뒷 강(江)물,흐르는 물은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作家 : 김소월 가져온 곳: [행복/사랑/성공/예술/詩/經營/여행]&nbsp 글쓴이: 綠野GreenField 바로 가기

文學산책 마당 2005.08.07

[스크랩] [綠野]폭포

폭포 폭포는 곧은 절벽(絶壁)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진다.규정(規定)할 수 없는 물결이무엇을 향(向)하여 떨어진다는 의미(意味)도 없이계절(季節)과 주야(晝夜)를 가리지 않고고매(高邁)한 정신(精神)처럼 쉴 사이 없이 떨어진다.금잔화(金盞花)도 인가(人家)도 보이지 않는 밤이 되면폭포(瀑布)는 곧은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이다.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를 부른다.번개와 같이 떨어지는 물방울은취(醉)할 순간(瞬間)조차 마음에 주지 않고나타(懶惰)*와 안정(安定)을 뒤집어 놓은 듯이높이도 폭(幅)도 없이떨어진다.作家: 김 수 영 가져온 곳: [행복/사랑/성공/예술/詩/經營/여행]&nbsp 글쓴이: 綠野GreenField 바로 가기

文學산책 마당 2005.08.07

[스크랩] [綠野]국화 옆에서

국화 옆에서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作家: 서 정 주 가져온 곳: [행복/사랑/성공/예술/詩/經營/여행]&nbsp 글쓴이: 綠野GreenField 바로 가기

文學산책 마당 2005.08.07

[스크랩] [綠野]The Success Principles: How to Get From Where You Are to Where You Want to Be (Hardcover)

The Success Principles: How to Get From Where You Are to Where You Want to Be (Hardcover)Editorial ReviewsIf there's anyone qualified to write a self-help book on success, it's Jack Canfield, who's worked his way from scraping by as a teacher to holding a Guinness world record for having seven books simultaneously on The New York Times?? Best Sellers list. As a coauthor of the Chicken Soup for t..

文學산책 마당 200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