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명의 四時
春水滿四澤
(춘수만사택)
夏雲多奇峰
(하운다기봉)
秋月揚明輝
(추월양명휘)
冬嶺秀孤松
(동령수고송)
봄 물은 온 연못에 가득하고
여름 구름은 기이한 봉우리마다 가득.
가을 달 밝게
빛나고
겨울 고개 마루엔 외로운 소나무.
春日醉起言志
處世若大夢
胡爲勞其生
所以終日醉
頹然臥前楹
覺來眄庭前
一鳥花間鳴
借問此何時
春風語流鶯
感之欲歎息
對酒還自傾
浩歌待明月
曲盡已忘情
봄날 술깨어
꿈같은 이승 한평생에
어이타 삶을
괴롭히랴
종일토록 마시고 취해
기둥 앞에 쓰러져 자네
깨어나 뜰 앞을
보니
한 마리 새 꽃에서 우네
지금이 어느 때인가
봄바람 불고 꾀꼬리
울더라
이에 감상하고 탄식하면서
술잔을 기울이며 다시 취하네
높이 읊으며 밝은 달
기다리니
노래 끝나자 슬픈 정 사라지네 (張基槿 譯)
作家 : 李 白
登岳陽樓
杜甫
昔聞洞庭水(석문동정수)
今上岳陽樓(금상악양루)
吳楚東南坼(오초동남탁)
乾坤日夜浮(건곤일야부)
親朋無一字(친붕무일자)
老病有孤舟(노병유고주)
戎馬關山北(융마관산북)
憑軒涕泗流(빙헌체사류)
옛부터 동정호 소문
들었더니,
이제야 악양루에 오른다.
오와 초는 동과 남으로 터졌고,
하늘과 땅은 밤낮으로 떠
있구나!
친척 친구에게선 한 줄 편지도 없는데,
늙고 병든 몸엔 외로운 배만 남았다.
전쟁 말이
관산 북쪽에 있어,
난간에 기대니 눈물 금할 수 없어라.
가져온 곳: [행복/사랑/성공/예술/詩/經營/여행]  글쓴이: 綠野GreenField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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