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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韓 가계부채 세계 2위인데 서울 집값은 비강남까지 또 들썩

오피니언  >  사설 [사설]韓 가계부채 세계 2위인데 서울 집값은 비강남까지 또 들썩동아일보  업데이트 2025-03-17 08:412025년 3월 17일 08시 41분 크게보기뉴스1 서울 집값이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 달 전 ‘잠삼대청’(잠실 삼성 대치 청담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후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비강남 지역까지 번지는 추세다. 대출 금리도 내리고 있어 ‘영끌’에 다시 불을 붙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경제 규모를 감안할 때 세계 2위라는 국제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집값 상승이 대출 증가로 이어지고, 대출 증가가 다시 집값을 끌어올리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될 경우 가계부채는 한국 경제의 안정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이 될 가..

이재용 "삼성, 생존 문제 직면"... '독한 삼성인' 주문

조선경제산업·재계 이재용 "삼성, 생존 문제 직면"... '독한 삼성인' 주문박순찬 기자입력 2025.03.17. 07:58업데이트 2025.03.17. 09:0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임원들에게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고 질책하며 “‘사즉생‘의 각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 회장의 메시지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부터 삼성 전 계열사 임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진행 중인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 세미나에서다.삼성이 세미나에서 상영한 영상에는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과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비롯해..

美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 추가

국제  >  美 트럼프 2기 美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 추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5-03-15 11:25미국 에너지부(DOE). ⓒ(GettyImages)/코리아 미국 정부가 앞서 1월 한국을 ‘민감국가(Sensitive Country)’에 포함시킨 것으로 14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이는 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가 아닌, 전임 조 바이든 정부 시절 임기 말에 이뤄진 조치다. 미국 에너지부는 다음달 15일부터 이를 시행할 계획으로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 중이다. 민감국가로 분류될 경우 특히 원자력·인공지능(AI) 등 미국 첨단기술 분야와의 교류·협력이 일부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미 에너지부는 통상 국가안보, 핵 비확산, 지역 불안정, 경제안보 위협, 테러 지원 등 정책적..

내수 부진에 수출 둔화까지…“석달 연속 경기 하방압력 증가”

경제 내수 부진에 수출 둔화까지…“석달 연속 경기 하방압력 증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5-03-14 13:422025년 3월 14일 13시 42분 크게보기뉴스1 정부가 “우리 경기의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3개월 연속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진단을 이어갔다. 특히 ‘수출 증가세 둔화’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하면서 미국발(發) 관세전쟁에 따른 리스크가 한국 경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했다.14일 기획재정부는 ‘3월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을 발표하고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고 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수출 증가세 둔화, 경제심리 위축 등 경기 하방압력도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

"잘 먹고 잘 살려면 韓·日·中 교류 확대해야… 안보 협력만큼 중요"

국제 국제 일반​"잘 먹고 잘 살려면 韓·日·中 교류 확대해야… 안보 협력만큼 중요"​이희섭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인터뷰TCS, 제9회 한일중 언론인 교류 프로그램 성료​서보범 기자입력 2025.03.14. 11:36업데이트 2025.03.14. 12:58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에서 이희섭 사무총장이 본지와 인터뷰 하고 있다. /한일중3국협력사무국​“정치적인 상황이 바뀌어도 한일중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는 총의는 분명합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3국 간 교류는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 이희섭 사무총장은 지난 8일 본지 인터뷰에서 “한일중 협력은 기본적으로 3국 국민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협력과 교류를 목표로 한다.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