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國際.經濟 關係 4540

[사설] 反기업 주도하며 "기업 국제경쟁력 필요"라니

오피니언 사설​[사설] 反기업 주도하며 "기업 국제경쟁력 필요"라니​조선일보입력 2025.03.21. 00:2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환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만나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된다”며 “글로벌 경쟁이 격화된 세상이라 사실 대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극히 당연한 얘기다. 그런데 이 대표의 민주당은 이런 당연한 말과는 정반대로 왜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보다 발목을 잡는 입법만 하고 있나.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계가 연구개발 분야에 한정해 주 52시간제 예외를 허용해 달라고 하는..

[박상준 칼럼]정치인이 모르거나 모른 체하는 한국의 재정 위기

오피니언  >  박상준 칼럼 [박상준 칼럼]정치인이 모르거나 모른 체하는 한국의 재정 위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5-03-19 02:232025년 3월 19일 02시 23분 與野 앞다퉈 첨단산업 지원 위한 펀드 공약재정 여력 없는데 투자금 마련 계획은 빠져급속한 고령화 고려하면 韓 재정 매우 취약‘빚앓이’ 이웃 日 보고도 정부돈 쓰려 하는가박상준 객원논설위원·와세다대 국제학술원 교수 3월 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 대담에서 언급한 ‘K엔비디아’가 큰 화제가 됐다. “(한국에)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하나 생긴다면, (지분의)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모든 국민이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을까”라는 발언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별로 이상할 것도 없는 말이라고..

[만물상] 사그라지는 '미국의 소리'

오피니언 만물상​[만물상] 사그라지는 '미국의 소리'​안용현 논설위원 입력 2025.03.17. 20:57업데이트 2025.03.18. 00:08일러스트=이철원​오스트리아 청년 바우어는 1930년대 반(反)나치 방송으로 히틀러의 주목을 받았다. 같은 오스트리아 출신인 히틀러 말투를 우스꽝스럽게 흉내 냈기 때문이다. 히틀러가 오스트리아를 병합하자 지명수배됐던 바우어는 미국으로 망명했다. 2차 대전 초 괴벨스는 교묘한 영상 편집과 선전으로 독일군 무적 신화를 만들어 내 유럽 전역을 속였다. 미국은 1942년 2월 ‘미국의 소리(VOA)’ 방송을 만들어 괴벨스에 대응하면서 바우어를 독일어 방송 아나운서로 내세웠다. 독일 국민은 히틀러를 흉내 내던 바우어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바우어는 노르망디 상륙 직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