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2023/06 291

[스크랩] 나를 돌아보는 글

[九亭작가님의 카톡에서] 👉종교를 떠나 한번쯤 읽어 보실만한 글입니다. 🍁나를 돌아보는 글" 옛날 어느 큰절 앞에 절에서 법회를 하는 날이면, 아침 일찍 절입구에 초라한 거지 한 사람이 구걸을 하는 것이었다. 그 거지는 절을 찾아 들어가는 신도들을 향하여 한푼만 보태달라고 사정을 하였지만 어느 누구도 그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고 어느날, 그 절에서 관음전 낙성식이 있는 날 그 날은 새로운 주지스님이 소임을 받고 그 절로 온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새로운 주지스님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 없었다. 이윽고, 낙성식 겸 주지 스님이 부임 하는 날, 항상 절 앞에서 구걸을 하던 거지가 법당 안으로 들어서자, 나가라고, 오늘은 큰 행사가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내 쫓는 것..

精神修養 마당 2023.06.11

[오늘과 내일/장원재]누구를 위하여 경계경보는 울리나

동아일보|오피니언 [오늘과 내일/장원재]누구를 위하여 경계경보는 울리나 장원재 사회부장 입력 2023-06-09 23:48업데이트 2023-06-10 11:36 준비돼 있지 않았던 정부-지자체-국민 실전 같은 교육 훈련이 답이다 도쿄 특파원 시절 손꼽히는 지진 전문가 히라타 나오시 도쿄대 교수를 인터뷰한 적이 있었다.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난 직후였는데 히라타 교수는 “일본인이라고 대형 지진에 익숙할 거라는 건 오해”라며 “일본인 중에도 일생 동안 대형 지진을 경험하지 않는 이들이 더 많다”고 했다.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었다. 1995년 고베 대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6년 구마모토 대지진 등은 상당한 거리를 두고 발생했다. 히라타 교수는 “결국 일본이든 한국이든 경험을 ..

Free Opinion 2023.06.11

[스크랩] KBS 이영풍 기자 호소문

KBS 이영풍 기자 호소문 강산 동진골 ・ 2023. 5. 31. 2:29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 KBS보도본부 선후배 기자 여러분. 그리고 KBS 직원 여러분과 시청자 국민 여러분. ​ ● 편파방송 책임자 김의철(사장) 손관수(보도본부장) 성재호(보도국장)은 총사퇴하라! 국민 여러분 KBS를 살려주십시오! ​ KBS는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양승동 사장 밑에서 편파방송의 끝판왕을 보여줬고 현재 김의철 사장 체제에서도 정신을 못 차리고 편파방송의 막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 최근 9시 뉴스 앵커 옷 바꿔치기 사태를 봅시다. 시청자들의 눈을 가리고 속임수를 썼다는 국민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이를 지적하고 비판한 사내 직원들을 보도국장이란 자가 자기 사무실로 불러서 혼을..

Free Opinion 2023.06.10

[사설]野 대표 초청해 놓고 韓 정부 비판 쏟아낸 中대사의 무례

동아일보|오피니언 ​ [사설]野 대표 초청해 놓고 韓 정부 비판 쏟아낸 中대사의 무례 ​ 입력 2023-06-09 23:57업데이트 2023-06-10 03:19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사관저로 초청해 우리 정부의 외교 기조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싱 대사는 미리 준비한 문서를 펼쳐 들고 15분 가까이 작심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는데,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며 위협으로 들릴 수 있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우리 외교부는 어제 싱 대사를 초치해 ‘내정간섭성 도발적 언행’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 싱 대사가 야당 대표를 초청해놓고 우리 정부를 향해 거침없이 비판을 쏟아낸 것은 중국 외교의 수준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