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한 추석 아침 자연의 흐름과 변화는 그냥 때를 따라 여전할 터인데 우리네 사람들은 함께 하지 못한 채 세월따라 그냥 지나치고 마는 가 보다. 한해 한해 맞이 하는 추석이지만 일가 친척 지인들을 돌아보노라면 해마다 세상에 오고 가는 사람의 사연이 줄줄이 항상 끊이지 않고..

이젠 시대가 변화고, 세태가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우리사회의 고유한 전통과 미풍양속은 지켜져야 할텐데, 젊은 세대는 이마져 송두리채 잃어버리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다.

의미 있는 추석 맞이 인생 여정이 짧다고들 말하지만, 살아온 지난 날들을 뒤돌아보면, 결코, 지나친 세월이 짧은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철모르고 보낸 시간들을 제하고도, 나의 기억에 각인되어진 시간, 물론, 유년기와 소년기의 기억 속에서는 별로 좋은 것들은 없으나 ..

하루도 세상사는 조용한 날이 없지만 우리의 전통적인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가운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밝은 햇살이 화사한 느낌을 주는 기분 좋은 날인 것 같다. 오늘 추석 연휴를 보내게 될 장거리 나들이를 가벼운 마음으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을 것 같고, 온 가족이 함께 좋은 시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하는 아침이다.

금주에는 제주 내왕을 두 번이나 하였지만, 그래도 이주를 포기 할 까도 생각했었는 데, 한 가닥 희망의 씨앗을 심고 돌아온 것 같아서 가족들의 걱정 가운데서도 나 자신은 기분이 아주 좋은 상태고, 추석 후에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하게 된다. 늦어도 10월 중에는 제주..

4박 5일 간의 제주도 나들이를 마치고 대구에 도착하였다. 내일은 강원도로 출발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이 나의 계획대로 되지는 않고 있지만, 일정계획이 비록 좀 늦어지긴 하더라도 추석 후에는 모든 게 잘 풀려나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 가운데는 순수하고 순진한 사람이 많은 것인 지!, 아니면 속된 말로 또라이가 많은 것인 지! 여튼 지금 장담할 수는 없으나 돌아가고 있는 우리사회의 실상을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딱할 정도로 암울한 미래가 보이는 것만은 어느 정도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지난 4월 16일 진도 근해에서 세월호의 사고가 발생한 이후 어느덧 4 개월여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는 지금도 우리사회는 온통 세월호의 악몽에 붙들려 이곳저곳 가릴 것 없이 모두가 깊은 상처를 입은 채 시달리면서 마치 물귀신에게 끌려가는 꼴을 보이면서 다함께 침몰해 가고 있는 듯 ..

여당 대표가 신임 국방장관을 앞에 두고 호통을 치고 있는 장면이 연일 뉴스로 보도 되고 있는 것을 접하면서, 왠지 나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으니, 며칠 전 7.30국회의원 재보선 선거에서 승리한 후에 입으로 내뱉고 있는 언행과 불과 며칠만에 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