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봉화가 올랐다… 밤마다 남로당의 우익 '숙청'이 벌어졌다
사회 아무튼, 주말한라산에 봉화가 올랐다… 밤마다 남로당의 우익 '숙청'이 벌어졌다[아무튼, 주말][전봉관의 해방 거리를 걷다]1948년 제주 4·3 사건유격대 총사령관 김달삼전봉관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입력 2025.03.29. 00:39일러스트=한상엽제주도 유격대 총사령관 김달삼은 남제주 대정 출신으로 본명은 이승진이었다. ‘김달삼’이라는 가명은 장인 강문석에게 물려받았다. 강문석은 해방 이전부터 공산당 운동에 투신해 박헌영의 오른팔로 남로당 중앙위원, 선전부장 등으로 활약한 좌익의 거물이었다. 1925년에 태어난 김달삼은 4‧3 무장봉기 당시 23세였다. 어려서 대구로 이주해 소학교를 다녔고, 일본 유학을 떠나 도쿄 주오대에서 공부하던 중 학병으로 징집되었다. 육군예비사관학교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