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처가, 경처가도 아닌, 인처가로 살아야 하나! 인생여정의 마지막 정착지로 선택한 제주도로 이주하며 마음을 비웠는 데 동행한 배우자와의 내면적 갈등은 조금도 변화 할 기미가 없는 것 같다. 많은이들이 부부가 함께 늙게 되면 대다수 가정의 남편들이 공처가로 변하게 된다고들 얘기를 하듯이 나도 역시 공처가로 살아야 하나! 아.. 鶴山의 넋두리 2015.05.25
2015년 5월 11일 오후 05:36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제주생활이 참 바쁜 일정 가운데 지나고 있다는 생각이다. 5월에 들어서도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블로그에 접근하게 되었다. 집안에 작은 텃밭과 스무그루 남짓한 귤나무 관리마져도 해야할 손길이 만만치 않아서 친인척이나 지인들은 그냥 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15.05.11
한국정치는 언제까지 선량한 민주시민을 봉으로 삼을 것인 가? 오늘날의 한국정치 행태가 과연 언제까지 이 상태로 이어갈 것인 가?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사회의 지수가 미국사회보다 앞선 나라, 대한민국이 실상은 민주주의도 사회주의도 아닌 엉망진창인 가운데 이렇게 빛 좋은 개살구의 민주주주의 정체를 유지하면서도 허울좋은 자유민주주의국.. 鶴山의 個人觀 2015.04.29
2015년 4월 24일 오후 11:36 이주 1년차 제주에서의 일상은 너무 바쁘게 지나기에 컴퓨터 앞에 제대로 앉을 여유조차 가지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이곳에서의 일상 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의 한 가지가 취침시간이 매우 이르다고 할 것 같다. 낮에는 아직도 많이 서투른 수준에서 텃밭을 일구고, 집안팤의 이곳저곳.. 카테고리 없음 2015.04.24
섭리를 거슬리는 어리석은 욕심 인간의 욕망과 욕심은 끝이 없지만 섭리마져 거슬리는 어리석은 욕심, 스스로 생각해도 어이가 없을 뿐이다. 유한한 인생 여정을 모를리 없거늘 뉘라서 이를 비껴갈 수 있을 것인 가! 생물은 모두가 변하지 않는 게 없고, 유한한 생존체임을 알고 있는 터인데, 참으로 어리석게도 이를 거.. 鶴山의 넋두리 2015.04.06
2015년 4월 4일 오전 11:28 오늘 저녁에는 긴 나들이를 나갔던 아내가 20일 만에 귀가한다. 많이 기다려진다. 며칠 전 온다는 전언을 받고난 후로 이것저것 집안 청소며, 세탁기도 돌리고, 나름대로는 정리정돈을 좀 한다고 했는 데, 어떤 인상을 가질 지! 특히, 큰며느리가 캐어해서 오기 때문에 노인네가 청결치 못.. 카테고리 없음 2015.04.04
삶과 죽음 인간은 모두가 숙명적으로 자연의 다른 모든 뭇생물들처럼 일생일사의 여정을 지나는 터인데, 삶과 죽음을 별다르게 구분하여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런가 싶다. 누구나 평소의 일상 가운데서도 보통 낮에는 저마다 일을 하고 밤이면 모두 다 잠을 잘텐데 숙면 상태로 무의식 상태였다면,.. 鶴山의 넋두리 2015.04.04
마음이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이였으면..... 마음이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이였으면..... 인생 여정은 때를 맞춰 살아갈 수밖에 없도록 짜여져 돌아가는 건지! 그동안 살아온 여정을 돌아보노라면, 남에게 기대는 삶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베풀면서 살아온 삶도 결코,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름대로 때마다 주어지는 사명.. 鶴山의 넋두리 2015.04.01
超민주사회의 단맛에 멍들고 있는 한국사회 사람의 건강도 건강할 때 더욱 주의해 지켜야 한다고 하거늘 하물며, 나라의 안보는 두말할 나위 없는 말이 아니겠는 가! 하지만, 오늘날 우리한국사회의 현실을 접하여 보노라면, 미국보다도 전세계 종합자유민주주의지수 순위에서 앞서고 있는 그야말로, 갓 쓰고 양복 입은 채 짚신을 .. 鶴山의 個人觀 2015.03.31
2015년 3월 31일 오전 08:45 100일의 적응기간도 지난 3월의 마지막 날 이른 새벽부터 봄비가 내리고, 집안 곳곳에는 생명의 소생이 가시적으로 신비스러움을 일깨워 주고 있는 것 같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 Faith - Hymn 201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