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3일 오전 11:46 오랫만에 지난 달 28일에 귀가한 아내와 함깨 온 손님이 어제 오후에 출발하였다. 매일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은 제초작업과 돌담장보수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편이고, 모처럼 컴퓨터 앞에 앉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9월에 들어서면서 지난 1일에는 "카페 호미"의 최.. 카테고리 없음 2015.09.03
2015년 8월 6일 오전 07:19 우리 인간은 역시 대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게 당연지사인 것 같다. 제주도, 예전에 비해 다소 난개발의 기미가 여기 저기에서 드러나고 있으나 아직도 쳔혜의 마름다움은 간직하고 있어서 일상을 통해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살아.. 카테고리 없음 2015.08.06
작지만 강한 제주도 만들기 한생애를 통해 군과 대학에서 몸담았다 이젠 일선에서 물러나 인생 여정의 마지막 정착지로 오랫 동안 마음으로 작정하고 계획한 곳, 제주 서귀포로 작년 말에 이주한 새내기 이주민으로서 평소 혼자 생각하던 이런저런 것들을 요약하여, 늘 국가사회의 롤 모델로 여겨오고 있는 싱가포.. 鶴山의 個人觀 2015.08.05
범부의 삶 속에서 이어지는 평온한 일상 범부의 삶 속에서 이어지는 평온한 일상 인생 여정의 끝자락에 정착한 이곳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도 여전히 범부의 뜰안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변화가 있다고 하면, 잡다란 세상살이 짐들을 거의 내려놓은 채, 제주도의 아름다운 천혜자연이 무상으로 베풀고 있는 선물을 만.. 鶴山의 넋두리 2015.07.24
미지의 유한한 인생 여정에서... 미지의 유한한 인생 여정에서... 내 삶의 종착이 어느 시점, 어느 곳일런진 모르지만 시작이 있었으니, 그 끝자락도 반드시 있을 것이고, 이젠 내 나이 고희에 접어들고 보니, 남은 여정을 자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치매기는 없어도 지난 세월은 거의 잊혀지고, 지워지는 것 같다. .. 鶴山의 넋두리 2015.07.23
불나비같은 한국사회 불나비같은 한국사회 글/ 鶴山 내가 느끼고 있는 오늘날 한국사회의 행태는 자신들이 무슨 이유로 타죽는줄도 알지 못한 채 스스로 불속으로 뛰어들고 있는 불나비들처럼, 지난 김노좌익정권이 10년에 걸쳐 뿌려놓은 씨앗이 사회 곳곳에서 계속 왕성하게 뻗어나가고 있으나 다수의 국민.. 鶴山의 個人觀 2015.07.22
2015년 7월 21일 오전 01:56 우리나라에서 누군가 자연과 인간의 괴리가 심한 곳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나는 주저하지 않고 이곳 제주도를 지적하게 될 것 같다. 인간과 자연의 괴리감을 가장 많이 실감할 수 있는 곳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5.07.21
노부부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유감천만 제주사회! 인생여정의 고희에 접어들어서, 생의 마지막 보금자리로 선택한 제주도의 자연환경은 예상했던 것처럼 우리 노부부를 실망시키지 않았지만, 제주사회의 문화는 유감천만이다. 우여곡절 끝에 이주해 안착한 집인데 옆과 뒤로 이어진 농로확장공사로 돌담이 헐어진지가 벌써 석달째인데 .. 鶴山의 넋두리 2015.07.12
2015년 7월 6일 오후 12:07 인생의 끝자락에 정착한 이곳 제주의 생활은 의외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새나라의 어린이처럼 늘 일찍 자고 이른 시간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있지만 한가하다거나 지루하다고 생각해 본 시간이 거의 없는 가운데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비로운 자연.. 카테고리 없음 2015.07.06
2015년 6월 30일 오전 08:30 벌써 오늘이 지나면 2015년의 한 세월도 반을 넘기는 셈이다. 멈출 수 없는 인생여정 가운데서도 신의 축복이 함께 하여 기억에 남을만한 큰 병치레를 하지 않은 채 고희에 접어들었으니 요즘은 날마다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물론, 행복함의 척도를 일률적으로 가름하기.. 鶴山의 넋두리 201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