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동아일보 1414

건설강국 한국의 해외진출史, 이곳에서 시작됐다[황재성의 황금알]

동아일보| 경제 ​ 건설강국 한국의 해외진출史, 이곳에서 시작됐다[황재성의 황금알] ​ 황재성 기자 입력 2024-02-24 08:00업데이트 2024-02-24 08:00 1: 연내 해외 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금자탑 확실 2: 1965년 태국에서 첫 수주 후 59년 만의 쾌거 3: 올해 목표 400억 달러…1월 실적 호조에 청신호 4: ‘제 2중동 붐’ 대신 해외 도시 개발 사업 적극 추진 황금알: 황재성 기자가 선정한 금주에 알아두면 좋을 부동산정보 매주 수십 건에 달하는 부동산 관련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입니다. 돈이 되는 정보를 찾아내는 옥석 가리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동아일보가 독자 여러분의 수고를 덜어드리겠습니다. 매주 알짜 부동산 정보를 찾아내 그 의미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965년..

60년대 우주전쟁 수준의 美 민관 합작 반도체 작전 [특파원칼럼/김현수]

동아일보 오피니언 ​ 60년대 우주전쟁 수준의 美 민관 합작 반도체 작전 [특파원칼럼/김현수]​ ​ 김현수 뉴욕 특파원 입력 2024-02-23 23:48업데이트 2024-02-24 08:44 美 정부-AI 빅테크에 ASML도 가세한 인텔 진영 2019 삼성-정부의 ‘파운드리 1위 선언’ 잊혀지나 22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텔의 첫 파운드리 행사장. 노련한 40년 ‘반도체맨’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흥분된 목소리로 “2030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2위에 오르겠다”고 외쳤다. 세계 2위 삼성전자를 제치고 TSMC를 쫓겠다는 선언에, 장내에선 엄청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 파운드리 시장의 ‘초짜’이자 시장점유율 1%인 인텔이 또 ‘근자감’(근거..

[사설]‘6년 안에 삼성 잡는다’… ‘원조 반도체 제국’ 인텔의 선전포고

동아일보| 오피니언 ​ [사설]‘6년 안에 삼성 잡는다’… ‘원조 반도체 제국’ 인텔의 선전포고 ​ 입력 2024-02-23 00:00업데이트 2024-02-23 03:26 2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인텔의 첫 파운드리 행사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오른쪽)가 팻 겔싱어 인텔 CEO와 대담하고 있다. 두 CEO는 “AI 시대에는 더 많은 첨단 반도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너제이=AP 뉴시스 ​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2030년까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겠다고 그제 공식 선언했다. 당장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올해 말까지 1.8나노(nm) 칩 양산에 나서겠다고 했다. 공언대로라면 내년에 2나노 양산을 계..

[인사이드&인사이트]나발니 죽음에도 ‘푸틴 지지율 80%’…“실제 민심과는 차이”

동아일보 |오피니언 ​ [인사이드&인사이트]나발니 죽음에도 ‘푸틴 지지율 80%’…“실제 민심과는 차이” ​ 입력 2024-02-20 23:39업데이트 2024-02-20 23:39 5선 앞둔 ‘현대판 차르’ 푸틴 ​ 《러시아가 다음 달 15∼17일 대선을 치른다. 2000년부터 집권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72)이 또 한 번 압도적 득표율로 5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선거 자체는 일종의 요식 행위로 꼽힌다. ​ 그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6년 임기의 연임을 허용하는 헌법에 따라 사실상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의 집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1922∼1952년 30년간 옛 소련을 철권통치한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을 넘어 현대 러시아 지도자 중 최장수 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현대..

Free Opinion 2024.02.21

‘자율주행차 기술 中유출’ KAIST교수… ‘집유’ 원심 깨고 징역 2년 법정 구속

‘자율주행차 기술 中유출’ KAIST교수… ‘집유’ 원심 깨고 징역 2년 법정 구속 ​ 대전=김태영 기자 입력 2024-02-16 03:00:00업데이트 2024-02-16 08:55:48 대전지방법원. 뉴스1 ​ ​ 자율주행 차량에서 인간의 눈 역할을 하는 센서 핵심 기술을 중국에 빼돌린 혐의로 현직 KAIST 교수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 대전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손현창)는 15일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KAIST 교수 이모 씨(63)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 이 씨는 중국 정부가 과학 기술 분야의 해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인 ‘천인계획’에 2017년 선발됐다. 이후 20..

‘35세 총리’ 배출시킨 佛 정치의 힘 [특파원칼럼/조은아]

동아일보| 오피니언 ​ ‘35세 총리’ 배출시킨 佛 정치의 힘 [특파원칼럼/조은아] ​ 조은아 파리 특파원 입력 2024-02-16 23:48업데이트 2024-02-17 15:38 청년 키우는 佛 정치, 최연소 총리 배출 韓도 시급한 개혁, 젊은 정치인들이 주도 ​ 유럽 언론들은 연초부터 프랑스 젊은 정치 스타의 탄생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달 9일 프랑스 공화국 역대 최연소 총리로 임명된 가브리엘 아탈(35). 그가 자주 입는 남색 양복의 특징이나 옛 동성 연인과의 인연까지 깨알같이 보도된다. 현재의 화제성만 놓고 보면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자나 웬만한 아이돌도 제친 분위기다. ​ 서민의 삶과 동떨어진 엘리트이자 부르주아라는 반감이 있기는 하다. 성공한 영화 제작자이자 변호사인 아버지 ..

[사설]韓 배터리 R&D 인력난… 그나마 어렵게 키운 인재도 미-유럽行

동아일보| 오피니언 ​ [사설]韓 배터리 R&D 인력난… 그나마 어렵게 키운 인재도 미-유럽行 ​ 입력 2024-02-14 23:54업데이트 2024-02-15 08:50 ​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금세라도 한국을 추월할 기세다. 중국을 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인 LG에너지솔루션의 작년 점유율은 2위 CATL에 0.3%포인트 차로 따라잡혔다. ‘K배터리’ 3사의 통합 시장 점유율 역시 50% 밑으로 하락했는데, 줄어든 부분은 대부분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채웠다. ​ 최근 중국 배터리 산업의 약진에는 중앙·지방정부의 연구개발(R&D) 인력 육성 지원책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터리 산업이 모여 있는 중국 옌청시 지방정부의 ‘황해명주 인재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

[사설]“돈 안 쓴 나토국 침공 러에 장려”…‘애치슨 악몽’ 되살린 트럼프

동아일보| 오피니언 ​ [사설]“돈 안 쓴 나토국 침공 러에 장려”…‘애치슨 악몽’ 되살린 트럼프 ​ 입력 2024-02-13 00:00업데이트 2024-02-13 08:45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콘웨이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날 방위비를 제대로 내지 않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 대해 러시아의 침공을 부추기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AP 뉴시스 ​ ​ 11월 미국 대선의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동맹의 가치를 무시하는 발언을 또 쏟아냈다. 그는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유세장에서 재임 중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일화를 거론하면서 “(나토 회원국) 대통령 한 명이 ‘방위비를 내지 않더라도 러시아가 우리를..

Free Opinion 2024.02.13

[김형석 칼럼]대한민국의 주인은 누구인가

동아일보 |오피니언 ​ [김형석 칼럼]대한민국의 주인은 누구인가 ​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입력 2024-02-08 23:51업데이트 2024-02-08 23:51 총선 앞둔 정치권, 분열과 혼돈의 싸움만 정치꾼은 많으나 나라 주인이 없는 형국 선진국처럼 ‘전문 중견층’ 일꾼을 뽑아야 ​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첫 총선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상식을 벗어난 현상을 연출해 왔다. 윤 대통령을 선출한 일등 공신은 누구였는가. 문재인 정부와 조국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다. 그 배후는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이다. 물론 민주당도 참여했다. 그런데 지금 윤 정부 타도와 탄핵까지 이야기하는 세력은 누구인가. 그 잘못은 또 누구에게 있는가. 야당이 된 민주당과 그 배후인 운동권 세력이다. 국민은 ..

Free Opinion 2024.02.09

尹, 金여사 없이 ‘설 명절’ 영상 인사…‘사랑이 필요한거죠’ 참모들과 합창

동아일보| 정치 ​ 尹, 金여사 없이 ‘설 명절’ 영상 인사…‘사랑이 필요한거죠’ 참모들과 합창 ​ 이상헌 기자 입력 2024-02-08 17:41업데이트 2024-02-08 18:39 尹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 따뜻하게 살피겠다” 16개 시도 30만원씩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과 함께 대국민 설 메시지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2024.2.8/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 단원들이 설 명절 대국민 메시지를 노래로 전달하며 “저와 대통령실 직원 모두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겠다”고 8일 밝혔다. 명품 디올백 수수 논란을 의식한 듯 김건희 여사는 등장하지 않았다. ​ 윤 대통령은 ..

一般的인 news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