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1663

인간과 자동차의 에이징(aging)

인간의 에이징과 자동차의 연식을 비교해서 얘기하는 경우가 흔한 탓으로, 나의 아내는 곧잘 기억이 희미해서 확실한 답변을 못할 때마다, '에이징'을 화두로, 자동차의 연식을 떠올리면서 연식이 오래돼서 깜빡깜빡한다는 얘길 자주 한다. 자신이 항공기 조종사로 근무했기에 보통 사람들과 조금은 달리 기계와의 관계가 많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도 자동차처럼, 연식이 오래되면 자연스럽게 이곳저곳에서 고장 개소가 많이 생기게 되는 것처럼, 사람도 각자가 자신을 어떻게 관리를 하는가에 따라서 서로 간에 다소의 차이가 나타나는 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기계가 노후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이나 모든 생명체도 무한하게 생존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제 팔순을 목전에 두고 있..

鶴山의 넋두리 2021.02.16

영혼 없는 삶을 사는 인간과 아집과 이기로 사는 인간

근간 한국사회 속에서는 영혼 없는 삶을 이어가는 패거리들과 아집과 눈치보기 고단수로 이기적인 패거리 인간들의 다툼으로 꼴 사나운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세월을 허송하고 있으니, 이제 코로나 19라는 촉매제가 과연, 어떤 결과를 낳게 할는지 쉽게 예단할 수가 없을 지경이다. 예부터 부자는 망해도 삼 년 먹을 것이 있다고 했으니, 아직은 경제상황이 나날이 불황의 늪으로 빠저 들고 있지만, 한동안은 호황기에 축적해둔 것들로 여력이 남아있을지 모르지만 머지않아 개개인들이 땀 흘리며 애쓴 덕에 곡간에 쌓아두었던 양식이 떨어지게 되면, 어떤 처지가 될지는 뻔하게들 알고 있으면서도, 현재 우리 사회에서 활개 치고 있는 인간들, 마치, 영혼조차 없는 것처럼, 삶을 꾸려가고 있는 인간들이 나라 정치를 ..

鶴山의 넋두리 2020.12.26

보수 국회의원들은 와신상담(臥薪嘗膽)하길 권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보수 국회의원들은 과연, 국회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어보지 않을 수 없는 심정이다. 차라리 지금쯤은 국회에서 들러리 꼭두각시 노릇을 그만 접고, 전원이 의원직을 일괄 사퇴하고, 이제는 국회를 떠나는 결심을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도 그곳에서 무엇을 하겠다고 남아있는지 모르겠다. 국회를 개원한 후 오늘에 이르도록 무엇을 하였는지, 자문자답해 보길 바란다. 도대체 여당에게 들러리 꼭두각시 노릇을 한 것 외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소수 국회의원이라는 숫자 타령을 그만 접고, 하루속히 국회를 떠나서. 차라리 진정한 자세로 아집과 이기심을 내려놓고,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자세로 새롭게 출발하길 권하고 싶다. 아집을 버리고, 진심으로 애국하는 자세를 가지게 된다면, 반드시 희망적인 기회..

鶴山의 넋두리 2020.12.14

"테스형"을 부르짖고 있는 세상!

현 3대째에 이른 종북좌익 정권은 좌익정권 가운데서도 가장 못난이 저질 좌익정권이라는 것을 아마, 문빠를 제외하고는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거의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죽하면, 근간에 한 대중 인기 가수가 불렀던, "테스형"이라는 노래가 순식 간에 화제가 되고, 인기가 폭발하였을 까에 현재의 한국 사회를 정상적을 판단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현 정권이 얼마나 문제의 심각성을 가지고 있는 정권인가를 쉽게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앞선, 김대중, 노무현, 두 좌익정권은 비록, 종북좌익정권으로서, 기본 정책 방향의 중심에는 좌익정권의 기조를 조금도 흐트리지 않은 채 모든 정책을 실천해 나가긴 했으나, 현 정권처럼, 온 국가 사회를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가면서, 국기..

鶴山의 넋두리 2020.12.02

달님 패거리는 과두시사(蝌蚪時事)를 들어 보았는지!

국가가 제대로 존립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으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가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이에 전제하여 국방과 외교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할 것인데,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은 이 모든 게 송두리째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게 정상적인 인지력이 가진 국민이라고 한다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요즘 대한민국의 언론매체들 대다수는 현 정권과 부화뇌동하면서, 국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고, 바보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만 같다. 뿐만 아니라, 작금의 각종 상황은 현 정권이 자초하여 내우외환의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만 같아서, 나날이 불안스러운 맘이 가증되고 있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망각하게 되면 반드시, 탈이 생긴다고 하듯, 1970년대 이전만 하..

鶴山의 넋두리 2020.11.11

당면한 삼성그룹의 미래를 상상하게 된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현 정부의 사회갈등 조장으로 인한 사회적 이슈들과 이들 문제에 패거리들끼리 정쟁을 하느라고 바쁜 가운데 미국 46대 대통령은 이미 대선은 끝이 났다고 봐야 하겠지만, 아직도 혼돈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니, 국내외적으로, 우리에게는 내우외환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먹고 살아가는 경제 문제와 직결되는 삼성그룹의 문제는 의외로 소외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이렇게 강 건너 불처럼, 구경만 하고 있어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미, 삼성그룹은 그냥, 한국에 있는 하나의 대기업으로만 국민들 개개인과는 별로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는 기업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야만 하는 국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기업임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룹의 ..

鶴山의 넋두리 2020.11.10

송무백열(松茂栢悅)

방금, 삼성그룹의 2대 오너로서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의 작은 기업군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걸출한 기업인 이건희 회장의 발인식을 영상으로 지켜보았다. 하지만, 현재 한국사회는 송무백열(松茂栢悅)이라는 고사성어와는 반대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서양인들이 듣고는 이해를 못하는 얘기에 더 공감하게 되니, 참으로 착잡한 마음이다. 송무백열이라는 사자성어가 담고 있듯,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것처럼, 벗이나 지인이 잘 되는 것을 보면 함께 기쁜 마음을 가질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현상이 안타까울 뿐이다. 어쩌다가 우리 사회가 구성원 서로 간에 아집과 이기심이 팽배하여 깊은 갈등의 나락에서 살게 된 것인지! 오늘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는 마음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한국사회 ..

鶴山의 넋두리 2020.10.28

덩샤오핑의 흑묘백묘(黑猫白猫)론을 생각한다!

한국사회의 현상을 보고 있노라면, 명실공히 싱가포르의 국부로서, 현재의 싱가포르를 건국한 리콴유와 그가 생전에 아시아권에서는 자신이 국가의 지도자로서, 존경하는 두 사람은 바로, 대한민국의 박정희 대통령과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 덩샤오핑이라고 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전자의 세 지도자는 공히 아시아권의 국가 지도자로서는 아주 빼어난 영웅적 인물이라는 점도, 대체적으로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 지도자는 공통적으로 독재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반면에 국가 지도자로 군림하면서, 사리사욕을 취하지 않고, 오직, 자국의 부흥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일생을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였다는 것도 거의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오늘날..

鶴山의 넋두리 2020.10.23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중세 프랑스의 역사학자, 정치가였던, 토크빌이 《미국의 민주주의(De la démocratie en Amérique) 1835 ~ 1840년》라는 저서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에게 던지고 있는 주요한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근간에 해외에서 살고 있는 친지들로부터, 토크빌의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라는 말을 수없이 들으면서, 서글픈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하지만, 이것이 국운(國運)이라면, 그냥, 받아드려야 하지 않을 까 싶기도 하다. 처음에는 나름대로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냥 수긍하는 편이며, 사실로 받아드리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월남전 참전자로서, 우리나라가 동일한 패턴의 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잃어버리고 사회주의 독제체제의 국가가 된다고..

鶴山의 넋두리 2020.10.22

친중종북 정권이 자초하는 내우외환(內憂外患)

막상 고희를 한참 지난 시점에서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노라니 감개무량(感慨無量)하다. 일제치하에서 해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북괴에 의해 벌어진 동족상잔(同族相殘)의 고난을 겪었지만, 세계가 부러워할 왕성한 기운의 국운(國運)을 맞아서, 현재 지구 상에 존재하는 세계 200여 국가들 가운데 10위권에 가까운 경제대국을 건설한 대한민국이라는 자랑스러운 내 조국의 품에서 허리를 좀 펴고, 해외에 나가서도 이제는 웬만큼 기지개를 켤 수 있을 정도로 국격이 높아졌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살 수 있었던 세월도 친중종북 패거리들이 정권을 장악한 후 급속하게 그 막을 내리고 있으니, 새삼스럽게 또다시, 인생의 말년에 느끼게 되는 서글픈 심정을 금할 수가 없다. 일제 식민지 시대와 한국전을 거치는 고난의 시기에는 상당..

鶴山의 넋두리 202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