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1663

평빈화[平貧化]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

우리 사회는 급속하게 평빈화[平貧化]의 길을 자초하고 있으나 다수의 국민이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거나 방관하고 있으니, 지난 70여 년 간에 걸쳐 온 국민의 피와 땀의 결실로 건설한 풍요로운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은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지만, 한국 사회의 현실은 마치 지난 1975년에 자유월남이 패망하던 때나 최근의 아프간 사태를 연상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물론, 현재의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전제한 두 국가와 비교할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여러 면에서 유사한 점이나 공통점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는 상황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더구나 현시점에서 우리 사회는 한 번도 전쟁을 경험하거나 좌익분자들과 ..

鶴山의 넋두리 2021.08.24

버릴 것(아집과 이기심)과 가질 것(배려와 이타심)

인간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버려야 할 것과 가져야 할 것으로, 아집과 이기심 그리고 배려와 이타심을 얘기하고자 하지만, 실상은 말처럼, 행동으로 옮기면서 살아가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 요즘 같은 세상살이 속에서는 더군다나 보통 사람으로 살고 있지 않은 정치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종종 숙고해 보게 된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직업 정치꾼으로 활동하고 있는 꾼들 중에는 시정잡배[市井雜輩]보다도 오히려 나쁜 인간들이 적지 않게 활개 치고 있어서 국민들을 이간질하고 농락하는 추태를 비일비재[非一非再]하게 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국민의 다수가 어느 것이 진짜고 가짜인지 어느 게 정상이고 비정상인지를 구분하기조차 혼돈스..

鶴山의 넋두리 2021.08.19

감사함이 너무 부족하니, 화를 당해야겠죠!

그냥, 보편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그들의 일상적인 삶에 큰 불편함이나 부당함을 느끼지 않은 채 적응할 수 있는 정상적인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고 하면, 공동체의 한 사람 한 사람 각 구성원들은 보통인의 삶을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사회와 개인에게 감사함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예부터, 우리들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을 종종 들어왔고, 이 말의 의미는 긴 세월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었지만, 요즘은 세상사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서, 5년 아니, 2년이나 3년의 기간 중에도 변화를 많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급속한 변화를 접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따라서, 시대별 변화의 추세뿐만 아니라 세대의 변화도 한 해가 다르게 바뀌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도 선대 세대,..

鶴山의 넋두리 2021.08.11

그때는 참 순수[純粹]한 마음 가짐이었는데

지금 먼 옛날을 뒤돌아 생각해 보노라면, 그때는 참 순수한 마음 가짐이었는 데 ......., 세상을 오래 살다가 보니, 숱한 세파 가운데 많은 세월을 지나다 보니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도 많이 변화되지 않았을까 싶다. 벌써, 반세기도 넘은 과거사이긴 하지만, 20대의 청년으로 가난한 나라로부터 군사교육, 훈련을 위해 도미 유학을 온 처지에서 접하게 되는 태극기와 애국가는 차지하고라도 아리랑 음악만 들어도 그렇게 눈물을 가눌 수 없을 정도였는데, 어느덧 산수[傘壽]의 나이가 가까이 다가오는 때에 이르고 보니, 스스로 생각해도 알게 모르게 조금은 달라졌구나! 하는 감정을 깨닫게 된다. 비록, 1960년대의 말이기는 하였지만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집 마당은 물론이고, 곳곳마다 성조기를 게양하는 것을 거의 생활화..

鶴山의 넋두리 2021.08.09

이젠 단념할 수밖에.....

이미 오래전에 캐나다에 정착한 친구와 오늘 아침에 긴 시간 통화를 하고 나니, 왠지 마음이 답답하고 , 한편으로는 친구에게 무척 부끄럽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하다. 세월이 좋아져 곧 산수 [傘壽]의 나이에 이르고 있는 마당에 때아닌 나라 살림 걱정을 이렇게 심하게 해야만 할 줄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친구도 역시,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요즘은 통화를 할 때마다 코로나 상황과 한국의 국내 문제가 화제가 되곤 하였지만, 오늘은 내가, 친구는 캐나다 사람이 되었으니, 한국 문제에는 스트레스를 덜 받지 않느냐고 반문하였더니, 의외로 나의 무지함을 지적하였다. 친구의 말은 자신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살고 있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요즘,내국인보다 오히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젠 그..

鶴山의 넋두리 2021.08.07

대한민국이 아직도 법치국가인가?

3권을 무법자들이 장악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 정권을 보면서도 법치국가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그 사람은 즉시, 제대로 뇌 검사를 철저히 받아 보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속담이 있기는 하나, 이미 종북좌익 정권이 대한민국을 장악한지도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도 무법천지의 나라가 아직도 이렇게 버티고 있으니, 참으로, 용하긴 하다. 물론, 여기에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라고 하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무법천지를 조장하는 정권에 항상 시기적절하게 부화뇌동[附和雷同]하고 있는 너절한 패거리들이 이 나라의 곳곳에는 수도 없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 일 것이다. 더군다나, 이기심과 기회주의자들이 우굴거리고 있는 직업 정치꾼 집단에서 여와 야를 ..

鶴山의 넋두리 2021.08.05

악재가 호재로 둔갑하는 文정권, 부화뇌동하는 어용 정치꾼

일제 식민지 하에서 해방되자마자 한국전을 치르면서, 세계 최빈국의 대열에서 급속한 경제성장을 달성하여, 단기간에 풍요로운 삶을 살다가 보니, 마치 핫바지에 고급 양복 상의를 입은 듯,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채, 이미, 러시아를 비롯하여, 공산주의를 지향하든 거의 모든 사회주의 국가들이 그들의 기본 정책 기조를 탈피해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는 마당에 이제는 북한과 유사하게 사회주의 국가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쿠바마저 체제가 불안정한 사태를 맞고 있는 가운데서도 3대 세습으로 전체주의 독재국가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북괴를 추종하는 주사파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선거를 통해 정권을 잡게 한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시대를 역행하면서 굴러들어 온 복을 자국민 스스로 차 버리는 꼴, 불행을 자초하는 꼴을 보고..

鶴山의 넋두리 2021.07.31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앞에 pennmike의 "최재형의 비리가 밝혀졌다? [2021년 7월 19일(월) 김종혁의 이슈난타]"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니, 역시, 종북좌익 패거리에게는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라는 말이 너무 딱 맞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불려지는 내로남불이라는 간판이 그들에게는 오히려 과분하고도 점잖은 표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한국사회의 핵심적인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식수준이라고 결론을 짓고 싶다.

鶴山의 넋두리 2021.07.19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예부터 구전되고 있는 말이 거의 틀리지 않다는 것이 오늘날의 한국사회를 보노라면 정말 실감하게 되는 것 같다. 요즘, 우리 한국사회에는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무식한 것들이 스스로 무식하다는 것을 모르는 탓인지 공개적인 무대에 나타나 대중에게 선동적으로, 감언이설(甘言利說)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행태를 너무 빈번하게 접하게 되고, 따라서, 사회의 정상적인 질서가 흔들리고, 혼란스러워짐을 느끼게 된다. 하긴, 무식한 것들이 용감하다고들 하니, 스스로 무식한 것을 모르고 설치든가,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국민들을 이간질시키기 위한 계획된 술책을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그들 패거리들이 지향하는 목적은 오직, 남북한의 수준을 조속히 평둔화시켜서 "고려연방제" 추진계획을 달성하고 ..

鶴山의 넋두리 2021.07.11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뛰는 세상 - 3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인간의 일생을 짧다거나 길다고들 생각을 하겠지만, 자신도 인생 여정을 지내다 보니, 어느덧 머지않아 나이가 산수(傘壽)에 이르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인지력(認知力)을 가지고 살아온 세상에서 요즘처럼, 이해할 수 없는 난세(亂世)를 체험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한돐을 겨우 지난 나이에 일제 식민지로부터 해방을 맞았고, 국민학교(초교)에 입학하고, 100일도 되지 않아 6.25 한국전이 발생하여, 피난살이와 참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빈국의 국민으로서 헐벗고, 굶주리는 생활을 겪으면서도 우리 세대는 명실공히 선진국들이 공인하는 근면하고, 성실한 국민으로서, 정말 열심히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고, 부국강병(富國..

鶴山의 넋두리 2021.07.09